몇해전에 꿀벌을 택배로 사서 다리의 혈자리에 벌침을 놓곤 했었습니다. 그 이후 한동안은 모기 물려도 예전만큼 가렵지가 않고 잘 모르겠더군요. 벌침을 맞으니 모기침 정도는 느낌도
잘 안오더라는.
한편 요즘 마당에 모기가 많이 생겨서 잘 때도 모기에 많이 물립니다. 어제 저녁에
특히나요. 그런데 잠을 잘 못잘 정도로 모기가 계속 공격하고 물어대는데 매우 가렵기도
하고..예전의 벌침 효과가 다 사라졌나 싶었습니다. 다시 벌침 맞아야하는건지 ㅎㅎ.
평소에 양봉하시면서 늘상 벌침 자주 맞으시는 분들은 모기침 어떻게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벌집아씨님의 댓글
벌에 많이 쏘인다고해서 그 가려움증이 덜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모기란녀석이 저만보면 어찌나 달려들어 물어대는지 이세상에서 제일 싫은것이 모기이지요. 모기에게 물리면 왠지 억울한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울 신랑은 모기가 물어 뜯어도 잘 모르더라구요. 남자라서 가죽이 두꺼워 그런가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혹시 벌독이 모기독을 중화시키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벌독으로 면역력이 높아져 그런 결과가 오지않았을까....
이루아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