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서비스점에 갔다가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15-09-10 10:51:50
- 조회수
- 1,652
지난해 울신랑과함게 스마트폰으로 바꾼것이 G2
울 신랑은 벌써 몇번 떨어트려 액정값만 얼마가 들어갔는지 모른다
화가 나지만 어쩔수없다.
폰값이 몇만원하는것도 아니고보면
나는 3년 약정인데 한달전부터 갑자기 버튼이 잘 안먹고 홈을 터치한후에야 실행이된다
너무 불편해 투덜거리니 빨리가서 서비스 받으라고~~
아직 약정이 1년도 더 남았는데 벌써 이러면 머리아프다
며칠전부터 갑자기 버튼이 안먹고 한번 터치하면 수십개가 써지더니
어느날부터는 메세지 확인하려해도 확인해야할것은 터치가 안되고 다른것만되니 ~~으악
뭐~~ 이런 경우가 다있담
불편해도 너무 불편해 시간내서 서비스점에 갔다
먼저 확인해보더니 액정을 갈아야할것 같다고
중앙부분이 눌려있단다
휴~ 돈좀 나가겟네
휴대폰 가격들은 컴퓨터 한대값인데 왜이리도 잘 망가지는건지
기다리고 있으니 부른다
액정 갈았습니다
이번만 특별하게 공짜로 해드릴께요
1년 넘었는데 왜 공짜로 해준다고하지
지난해 울 딸아이가 말한것이 생각난다
"엄마 어디든 서비스점에 갈때는 최대한 이쁘게하고 가야돼"
"그럼 돈 받을것도 공짜로 해준다"
그야 아가씨이니까 그럴수있다지만 중년아줌마인 나하곤 상관없는 이야기
혹시 그동안 한번도 서비스를 안받아서 공짜로 해주는가 싶어 의아한 표정으로 처다보니
서비스가 1년이었는데 2년으로 늘어났다고한다
진작 그렇게 이야기해주지않곤
"어 울 신랑 지난주에 서비스 받았는데 돈 들었다고하던데"
"그래서 운이 좋다고하는거에요. 2년으로 서비스 변경된게 오늘이 3일째거든요"
"안그랬으면 137000원입니다"
내폰 고쳐준 옆자리 아저씨가 고개내밀고 이야기를 해준다
우와 ~바쁘다고 게으름 피운것이 오히려 득이 될때도있네
금방 137000원 벌었잖오
기분좋게 서비스점을 나서서 집으로 왔다
마당에있는 신랑한테 신나서 조잘조잘
듣고있던 울 신랑
"그래 난 돈주고 왔는데"
같은 폰인데 나도 세번이나 그것도 케이스없이 떨어트렸는데 멀정한데
울 신랑은 액정만 두번인지 3번인지 갈았다
살다보니 이런 행운도 있네요
댓글목록
문용희님의 댓글
이쁘니까 그냥 해준거 맞네요
예민저ㅓㅇ님의 댓글
예전 스마트폰 아닐 때엔 뭐..저도 30대이긴 하지만 10대 후반부터 휴대폰을 썼으니^^그땐 가장 좀 보태어 10m 밖으로 날아가도 안 부서질 저ㅓㅇ도의 내구성을 자랑했었는데, 이 기능 저 기능 추가되다보니 고장도 잘 나고 그런게 아닐까요?
그런데 배터리는 괜찮으신지요?
운영자님의 댓글
저는 처음장만한것이 g2라서 비교대상이 없고 다음에는 아이폰이나 삼성꺼 써보렵니다.
배터리는 사용량 보통일때 하루는 쓰겠더군요.
예민저ㅓㅇ님의 댓글
아마...아이폰 수리받으려면 전주까지 나가야 할지도...아 정읍도 군이 아니라서 있으려나요?헤헤
운영자님의 댓글
참고하겠습니다.
하여간에 우린 화면이 커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