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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이루는 밤 > 자유게시판

잠 못이루는 밤

작성자
벌집아씨
등록일
2015-11-18 09:43:42
조회수
1,789

 

가을이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던 노오란 은행나무도 어느새 옷을 벗고있습니다

주말마다 오던 비도 따뜻한 날씨가 봄인줄아는지 하루가 멀다하고 내리네요

바쁜 주인장의 손길을 맛보지 못한 감나무는 붉게 익고도 홍시가되어 땅으로 곤두박질치고

가을인지 겨울인지 모를 날씨탓에 우리 봉이들은 시간만되면 녹차밭으로 여행을 다닙니다

남들은 김장을 한다고 난리인데 날씨가 따뜻하니 김장할날이 멀고도 먼것같게 느껴지네요

차라리 빨리 추워졌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밤새 주룩주룩 내리는 비소리에 잠이 오질 않습니EK

우리집 봉이들 아직 월동준비를 안해준탓에  아직도 일이 안끝난 주인장의 마음입니다

봉이들이 직접 비를 맞는것은 아닌데도 주인장은 따뜻한 방안에서 보일러 돌리며 자는것이

오늘따라 괜시리 미안해지는것은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산란을 하고있는 벌들

울 신랑은 화분떡을  넣어주어 산란을 더 받아야하는건지 아닌지 헷갈리나 봅니다

해마다 강제로 산란을 멈추게하는것도 일이네요

추울때는 추워야 봉이들도 주인도 마음놓고 쉼에 들어갈수있는데 말입니다

오늘도 주인장은 비때문에 발묵여 하루종일 뒹굴방굴 해야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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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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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정님의 댓글

예민정
작성일
피곤하면 항상 온 입 속이 염증으로 뒤덮히는 사람이 있습니다..ㅠㅠ~~~
그분에게 프로폴리스를 한 잔 드셔보게 하고 싶은데.. 프로폴리스에 꿀 조금 섞어 따뜻한 물에 진하게 타서 입에 몇 초 동안 머금고 있다가 조금씩 목으로 삼키게 하면 될까요?
원액을 입 안에 떨어뜨리는 건 특유의 끈적거리는 물질 때문에 싫어할 것 같은데 어찌해야 좋을지 좀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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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정님의 댓글

예민정
작성일
아 그리고.. 고숙성꿀을 먼저 맛보느라 때죽꿀은 구입만 해놓고 장에 모셔두고 있습니다.
여름엔 괜찮았는데 겨울엔 불을 때지 않는 방인데 결정되어도 상관없겠지요? 강제로 결정을 풀게 할 생각이 전혀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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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원액보다는 진하게 타서 부유물질을 살짝 불어낸후 입안을 적셔가며 마시면 좋을것입니다.
그럼 치아등에 묻지않으면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하거든요.
염증이 잘 생기는 원인은 염분부족때문이 아닐까...
저라면 소금을 듬뿍듬뿍 섭취해서 근본적으로 예방할텐데 안먹히는 주장이겠죠~
그리고 벌꿀중에서 때죽나무꿀은 결정이 잘되니 가능하면 따뜻한 실내에 보관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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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새벽부터 일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합니다.
저도 로얄제리 생산철에는 그렇게 하지만 가을부터 이른봄까지는 아니거든요.
1년 내내 그렇게 일해야 한다면 인생이 너무 힘들것같아요.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면 더욱 소금물이 좋겠네요.
흔히 칫솔을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살균이 된다고 하며 저도 엊그제 강원도가는 첫날에 감기가 오려하기에 급한대로 굵은 소금을 잘근잘근 씹어가며 양치질을하고 소금물로 코를 씻어냈지요

바이러스는 코를 통해서 온다는것을 느끼기때문이고 이것은 효과가 있답니다.
집에와서는 프로폴리스로 대신하고, 그래서 그런지 제가 하라는대로 안한 마눌은 아직도 고생인데 저는 무사히 넘어갔네요.
오슬오슬 추워지는 감기라면 방을 덮히고 이불쓰고 땀을 내면 하룻밤만에 떼낼수 있습니다.
모두가 제가 실제 겪었던 사실이죠~

프로폴리스를 이용할때는 종이컵에 물을 반쯤 받아서 스포이드로 2개쯤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저항력이 강한 저는 1개만 타서 썼습니다만....
그저 가장 좋은 치료법은 가장 저렴하고 간단한 법이니 소금물을 이용하는 편이 좋지않을까 합니다.

근본적으로 염분섭취를 늘려야돼요.
민정님이 잘아시는 전해질 농도는 소금이 부족하면 큰 문제가 되어도 과다섭취는 문제가 안되거든요.
인체가 스스르 물을 요구해서 희석하니까요.
소금도 요구하는데 짜게 먹으면 안된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그 요구를 무시하는거고 그게 장기간 계속되면 그것이 소금을 달라는 신호인줄도 모르게되는것이고..
결국은 작은 상처만 나도 쉽게 패혈증 같은거 감염됩니다.
병원에 입원하면 가장 먼저 몸안의 염분농도를 올리기 위해 식염수링겔부터 맞잖아요?

소금의 유효성은 로얄제리병에 담아 항시 휴대하고 다니면서 여차하면 소금을 넣는 저의 건강함이 증명합니다.
짜게 먹는 사람으로 정읍에서 유명해요~ㅋㅋ
사실은 짜게 먹는게 아니고 간을 맞춰먹는건데...
요즘은 혈색도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짜게 먹어야 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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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정님의 댓글

예민정
작성일
감사합니다.ㅋㅋ 소금물로 코 씻는거 하시는 운영자님이 전 존경스럽습니다.아아악 그거 어엄청 아파요 ㅠ~~
소금 양치질은 저도 개운해서 조항하는데 그것도 그냥 소금이면 안되고 천일염이어야 개운하고 좋더군요.
근데... 사실은 딱 한번밖에..안해봤어요 ㅎㅎㅎ^^
앗 근데 이 환 말입니다^^* 어릴때부터의 지극히 현대적인 식습관으로 인한 고도비만과 고혈압 당뇨가 3종세트로 있는 저인데.. 솔직히 수치로 재어보진 않았지만
이거 먹고 자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날 때 머리가 아픈 느낌이 좀 덜한것 같아요..첫 시제품 먹었을땐 속만 편한 느낌만 들었는데..ㅠ 확실히 속이 편하고 든든한 건 첫뻔째 시제품을 따라올 게 없네요.
두번째 시제품은... 일단 좀 더 먹어봐야 알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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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희님의 댓글

문용희
작성일
지금도 산란을 하다니요 보온이 잘 됐는가 보네요
여왕벌도 싱싱하고요
저는 요즘 원치 않는 여드름이?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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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바이러스를 다스리는데는 프로폴리스 따라올게 없는데 마침 비상용으로 갖고다니던 프로폴리스가 떨어져서 소금을 썼습니다.
민정님 체질도 프로폴리스를 다량 흡수시켜야 할 상황인듯~

저는 이번 시제품을 먹고나면 몸에서 물을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그전것도 그런 느낌이었는데 더한것이 계피탓인가 싶기도 하고...
청국장이 냄새만 아니라면 참 좋은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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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가을산란을 잘받는 비결이 있지요~
여름내내 부려먹어 약해진 벌들을 되살리는데 가을산란 잘받는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기에 우리에겐 연례행사입니다. 봄벌키우듯이 하거든요.
오늘 마눌과 함께 마지막 화분떡 보충하면서 보니 날씨가 따뜻해서 보온을 안해주었는데도 산란이 많아 겨울먹이를 더 넉넉히 줘서 산란억제를 시켜야 될정도입니다.
사실 엄밀히 따져보면 요즘이 3월처럼 매서운 바람도 없고 기온도 높아서 오히려 유리한점이 많습니다.

여왕의 산란의욕을 어떻게 높여주는가가 문제인것이지요.
알고보면 쉬운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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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정님의 댓글

예민정
작성일
엥~~ㅎㅎ 혹시..운영자님 당뇨 잇는건 아니시죠? 몸에서 자꾸 갈증을 일으킨다는 건 1. 자꾸자꾸 열이 발생하여 몸이 뜨거워졌다.
2. 당뇨가 있어서 소변으로 자꾸만 수분이 빠져나간다..이럴땐 소변도 같이 양이 많아질텐데 제가 보기엔 왠지 그게 아닐거 같은데요 ㅎㅎㅎ
3. 혹시 몸의 윗부분은 뜨겁고 아랫부분은 너무 차가운 건 아닌지.. 이럴땐 계피보다 생강이 훨씬 더 좋습니다.. 생가은 위에 있는 기운을 아래로 내려가게 하는 작용을 많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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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정님의 댓글

예민정
작성일
똑같이 열을 내는 약재라도 다 같은게 아니고 어떤 건 열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주는 작용을 하고 어떤건 아래에서 위로 올려주는 작용을 하는데 그래서 손발이 찬 사람은 생강이나 황기, 대추 등을 달여서 먹거나 쑥 같은걸 먹으면 좋은 것이지요..
여자들의 차가운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데 쑥만큼 좋은 것도 없구요.. 아 갑자기 넘 쓸데없는 소리를 햇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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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설마요~~
제가 여름이면 쪽 빠졌다가 겨울이면 다시 살이 찌기는 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니 소변은 많이 보는거고 열이 오락가락한다던가 체온차이는 없습니다.
이런 당뇨라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일것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