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시골밥상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16-04-05 10:55:45
- 조회수
- 2,008
두승산밑꿀벌집 밥상은 시골밥상 바로 건강 밥상이지요
두릅.머위나물.시원한깍뚜기 꿀로만든 식초로만든 초고추장조금만 늦으면 우리손까지 올게없는 두릅을
마눌한테 먹여주려고 4시에 일어나 겨우 한접씨건졌네요
작다고 하루 더있다 갔더니 시내분들
작은것까지 다 꺾어갔답니다
고마운 두릅입니다
향도좋고 단맛이 끝내주네요
제일 큰두릅
두릅은 굵어야 맛난데
가뭄때문인지 땅에 거름기가 없는지 좀 날씬합니다
삶으니 겨우 한접씨
제일 큰두릅
두릅은 굵어야 맛난데
가뭄때문인지 땅에 거름기가 없는지 좀 날씬합니다
삶으니 겨우 한접씨
이상하게 갓김치를 하면 톡쏘는맛이 없고
열무김치처럼 됩니다
내가 순해서 그럴까요
이번에도 쏘는맛이 없으면 다시는 갓김치 안담을거라고 했지요
그런데 이게 무슨일이랍니까
코가 아플정도에요
처음으로 성공했어요
열무김치처럼 됩니다
내가 순해서 그럴까요
이번에도 쏘는맛이 없으면 다시는 갓김치 안담을거라고 했지요
그런데 이게 무슨일이랍니까
코가 아플정도에요
처음으로 성공했어요
배연정씨가 언젠가 방송에 나와서 국밥집
깍뚜기 만드는걸 알려주어 이번에 따라해봤어요
보는것과 달리 넘 맛있어요
동침이 국물이 시원하다구요?
아닙니다.얼마나 시윈하고 맛있는지 울신랑
먹을때마다 맛있다고 노래를 합니다
머위나물 맛있을때라고 했더니 새벽에
울신랑 어린 머위를 잘라다 놨네요
세계에서 머위만큼 항암작용에 좋은게 없다고
지난해 방송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된장에 마늘콩콩 찧어서 참깨만넣고 조물조물
쌉하름한게 입맛돌게 합니다
우리집 밥상은 늘 염소들이 뛰어노는
풀밭입니다
그래도 시골밥상이 바로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밥상이지요
깍뚜기 만드는걸 알려주어 이번에 따라해봤어요
보는것과 달리 넘 맛있어요
동침이 국물이 시원하다구요?
아닙니다.얼마나 시윈하고 맛있는지 울신랑
먹을때마다 맛있다고 노래를 합니다
머위나물 맛있을때라고 했더니 새벽에
울신랑 어린 머위를 잘라다 놨네요
세계에서 머위만큼 항암작용에 좋은게 없다고
지난해 방송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된장에 마늘콩콩 찧어서 참깨만넣고 조물조물
쌉하름한게 입맛돌게 합니다
우리집 밥상은 늘 염소들이 뛰어노는
풀밭입니다
그래도 시골밥상이 바로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밥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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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민정님의 댓글
곁에서 1주일만 살다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나 ㅋㅋㅋㅋㅋ~~
머위는 나물로 먹어본 적은 한번도 없어요..머윗대를 들깨가루를 넣고 자박자박 지지는..음..이걸 지진다고 하는건지 볶는다고 하는건지..암튼 그런것만 먹어봤거든요...
두릅~~거기에다 초고추장 살짝 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다는 건 저도 아는데~~ 시중에 파는건..씹는 느낌만 두릅이고 향은 그닥이더라구요..
하긴 제대로 된 더덕고, 두릅도 먹어본 적이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릴때 할머니댁에서 여러 음식을 먹어봤지만 두릅은 기억이 나질 않아요..
시골밥상 이야기하니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두부가 생각이 나네요~~지금의 두부처럼 막 부드럽진 않지만 별 양념도 안된 조선간장에 두부를 살짝 넣었다 빼어 입 안에 넣으면~~~
어떤 견과류보다 진한 고소함의 향연이 입 안 깊숙한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느낌이지요~~캬~~생각만 해도 맛있겠네요..
그 두부는 사실 간을 안하고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었는데요..할머니가 무거운 맷돌을 손수 돌려서 만든거라고 어머니께서 말씀해주셨는데 ㅎㅎㅎㅎ
할머니가 계시지만 연세가 많으셔서 이젠 그 맛을 죽을 때까지 볼 수가 없어서 그 맛이 더 그리워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모양은 분명 두릅인데 왜 아무 맛이 없는지...
지금은 손도 안댑니다.
그저 제철에 나오는 산나물이라야 최고의 맛을 내는것같습니다.
그나저나 울 마눌...스마트폰으로 글과 사진을 올리더니 여기저기 이상한곳 투성이구만요~
문용희님의 댓글
잼잼~
밥 그릇이 고봉이네요
건강하셔요
벌집아씨님의 댓글
12매 벌통 들었다 놨다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닌데 밥이라도 수북하게 주어야
일을 할것 같아서요
예민정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우린 오늘 내리는 비가 그치면 두릅이며 땅두릅이며 주체못할거 같네요~
2봉장 산에 나무두릅이고 땅두릅이고 억수로 많은데 나무두릅은 내차지가 안되지만 땅두릅은 훤히 보이는곳에 있어서 남들이 손을 못댄답니다.
올해는 마눌한테 땅두릅 장아찌좀 만들라고 닥달해야겠어요~
민정님께도 신선한 두릅순 맛보여드릴 날이 와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