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당엔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16-04-07 11:27:20
- 조회수
- 1,896
빵숙이네 꿀벌집이 두승산밑꿀벌집이란것은 모두 아시지요
두승산밑꿀벌집이 다들 기억하기 어려우신가봐요
빵숙이네 두승산밑꿀벌집 이러면 빵숙이네만 기억해도 되실거같아서
요즘 꽃이란 꽃들은 모두 방긋거리며 우리를 유혹한다
예전같으면 꽃놀이하러 석천호수며 남한산성 어린이 대공원으로 벚꽃보러 갔을텐데
어쩌랴 ~~때의맞게 형편의 맞게 살아야지
요즘 자주 드는 생각은 이러다 집에서 쫒겨나겠다
울신랑 아침이야 챙겨주지만 저녁은 늘 혼자서 해결하니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어제는 오늘 비온다는 소식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벌통 갈이를 했다
늘 내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빨리 빨리이다
몇년전 왕 씨앗 받은것이 생각보다 좋지않아 지난해 벌이 좋지를 않다
꿀이며 로얄제리를 주는 상태는 좋은데 신왕을 만들면 불량이 많고
산란하다가 불량이되고 산란도 신왕이면 다리미판으로 밀어줘야하는데 그렇질 못하니
오전엔 벌들하고 씨름하고 오후엔 정읍시 기술센타에서하는 교육받고
어제는 너무 힘들어 꿍쳐두었던 로얄제리 한병 꺼내서 꿀물에타서 마시니 향긋하니 좋다
이맛이 조금 있으면 지친 내몸에 생기를 불어넣어줄거다
산란하다가 불량이되고 산란도 신왕이면 다리미판으로 밀어줘야하는데 그렇질 못하니
오전엔 벌들하고 씨름하고 오후엔 정읍시 기술센타에서하는 교육받고
어제는 너무 힘들어 꿍쳐두었던 로얄제리 한병 꺼내서 꿀물에타서 마시니 향긋하니 좋다
이맛이 조금 있으면 지친 내몸에 생기를 불어넣어줄거다
지난번 30통 사왔는데 자꾸만 울 신랑 10통만 더 사자고
가을에 신왕받고 분봉시키는것을 예전처럼 봄에 하자고
그럼 가을에 우리 일이 줄고 봄에 신왕받는것도 분봉 시키는것도 더 수월하니 좋은데
또 10통을 사자면 200만원이 훌쩍 날아가는것
지난번 금액까지하면~~돈천만원이 으악 아까워~~
예전엔 늘 벌을 잘키워 팔았는데 사려니 무지 아깝다
그래도 어쩌랴
가을에 신왕받고 분봉시키는것을 예전처럼 봄에 하자고
그럼 가을에 우리 일이 줄고 봄에 신왕받는것도 분봉 시키는것도 더 수월하니 좋은데
또 10통을 사자면 200만원이 훌쩍 날아가는것
지난번 금액까지하면~~돈천만원이 으악 아까워~~
예전엔 늘 벌을 잘키워 팔았는데 사려니 무지 아깝다
그래도 어쩌랴
거실에서 내다보면 앞산에 왕벚꽃나무가 화들짝 두승산을 넘어오는 길 가로수길엔
벚꽃들이 환하게 보이고 우리집 마당엔 작은꽃들부터 시작해 자두꽃이며 앵두꽃등
서로 자기들이 이쁘다고 뽐내고있다
대문을 열고 나가면 자두꽃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꽃향기가 발을 붙든다
벚꽃들이 환하게 보이고 우리집 마당엔 작은꽃들부터 시작해 자두꽃이며 앵두꽃등
서로 자기들이 이쁘다고 뽐내고있다
대문을 열고 나가면 자두꽃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꽃향기가 발을 붙든다
벌들은 자두꽃이며 매실꽃등과 사랑놀이에 빠졌다
빵숙이네 꿀벌집 마당엔 노래소리가 요란하다
바로 우리 꿀벌들의 소리
얼마나 윙윙거리는지 시끄러울정도
아~~ 너무 좋다
빵숙이네 꿀벌집 마당엔 노래소리가 요란하다
바로 우리 꿀벌들의 소리
얼마나 윙윙거리는지 시끄러울정도
아~~ 너무 좋다
멀리 꽃구경 갈것도 없이 거실에 앉아서도 다 볼수있고 한걸음만 내딛으면
여러가지 꽃향기를 맡을수있으니 천국이 따로 있으랴
빵숙이네 두승산밑꿀벌집 마당이 바로 천국이지
꽃놀이 못가신 분들 빵숙이네 두승산꿀벌집으로 오세요
우리집 마당 공짜로 빌려드릴께요
저 꽃들이 질때쯤이면 또 빵숙이네꿀벌집 마당엔 등나무꽃이 필겁니다
다른 등나무꽃과 달리 분홍색이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봉사를 다시 짓고 싶은데 저 등나무꽃이 아까워서 해마다 생각만하다 못짓고 있을정도로 멋지답니다
댓글목록
예민정님의 댓글
집 창문을 온통 열어놓으니 비 온 뒤의 공기가 무척 상쾌하고 좋답니다 ㅋㅋㅋ~~
음...저도 빵숙이네 꿀벌집이 더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ㅋㅋㅋ 애초에 상호를 이걸로 바꾸시는게???ㅎㅎㅎㅎ
운영자님의 댓글
여긴 꽤 많이 왔습니다.
어제 2봉장 가는데 여기저기 골짜기에 물이 철철 흐르고 옥정호 수위가 높아지는것을 보니 흡족할정도로요.
마눌이 요즘 교육받느라 바쁘더니 사진에 기교를 부리네요.
파인애플 식초는 언제나 만들려는지~
예민정님의 댓글
시판용, 그러니까 가공용으로 만들어진 파인애플식초도 잇나본데 전 왠지 그런건 구입하기가 싫네요..
벌집아씨님의 댓글
다음주 초에 만들거에요. 다음주 월요일이면 교육이 끝나거든요
ㅋㅋ 동영상을 하나 더 만들어야해서 그 교육에도 가긴 가는데 그것은 밤에하니 괜찮을것 같습니다
예민정님의 댓글
소주잔1잔에 물 한 컵 희석하여 먹는건가요?
그리고 음..만약 이걸 꿀병에 보내주시면~~ 따르기 편하게 일반 음료수PET병에다 옮겨 놓아도 되나요?
유리병은 깨질 염려가 되고 제일 편한 게 음료수PET병인데...
다 숙성되면 거기에 따라놓고 먹고싶거든요..가장 좋은건 생수병인데 구하기도 가장 쉬울거 같구~~ㅎㅎㅎ 다른 냄새도 안 배어 있을거 같고...괜찮으려나요?
아 그리구... 보관은 냉장보관인가요?실온보관인가요??
꿀병으로 한 두개 정도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여러 병 잇음 좋긴 한데 이런것 그때그때 만들어서 먹지 않으면 변질되거나 그럴까봐요 ㅎㅎㅎ
벌집아씨님의 댓글
입구가 좋은것에 옮겨놓으려면 번거로울거에요. 액기스만 먹는게 아니고 파인애플도
먹을때마다 몇조각씩 같이 먹거든요. 컵에 엑기스 닮고 파인애플 몇조각 넣고 시원한 물에 희석해서 드시면 되는데 참고로 파인애플에 식초맛이 많이 베어 많이 새콤합니다
페트 꿀병은 허가가 된 제품으로 냄새걱정같은거 염려 안하셔도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