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찾은 착한꿀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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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6-04-21 03:54:01
- 조회수
- 1,774
이 영상이 나오기전에 우리에게도 연락이 왔었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유밀기는 물론 겨울먹이까지도 설탕이 아닌 순수한 꿀만으로 꿀벌들의 먹이를 주고 양봉을 하느냐는것이었는데 양봉업의 특성상 그것은 불가능하고 우리도 그렇게 하지못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당연히 다른 양봉농가한테도 그렇게 질문했겠지요.
그런데 자기들이 그렇게 한다고 답변한 제주도 양봉인이 있었나봅니다.
더구나 사양꿀을 순수한 꿀이라고 팔면서 그런 거짓말을 하다니... 온나라에 망신살 뻗혔군요
양봉선진국이고 한국보다 훨씬 밀원이 좋다는 호주에서조차 벌통 1군당 설탕사용량이 40키로가 넘는다고합니다.
영상 끝부분에 유밀기에는 순수한 꿀을 생산할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기는 했으나 애초부터 가능성이 없는 부분을 이슈로 만들어 시청률만을 목표한 이영돈의 방식...
제가 아주 싫어했던 사람인데 결국 퇴출되었지요.
유튜브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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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민정님의 댓글
제주도가 관광지라 하여 사양꿀을 유채꿀인 양 팔고, 액상과당을 섞은 꿀을 팔고... 이런게 나오더라구요..
물론 약간의 속임수 등은 다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하여도~~유채가 거의 재배되지 않는 곳에서 유채꿀이라는 걸 공장에서 만들어 파는 관광상품은 나중에 외국인들이
제주도를 찾지 않게 만드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요?
벌집아씨님의 댓글
맛도 없는 꿀이라고 양봉인들은 말하지요. 제주에서 유채꿀이라고 구입한것이 설탕처럼 결정이되지 않았다면 당연 유채꿀이 아니란 이야기가 되지요.
얼마전 생활의 달인에서 로얄제리하는것을 찍자고 몇번이고 연락이왔었습니다. 물론 아직 시작을 안했기에 거절을 했더니 다른곳이 방송에 나왔더군요. 예전에 vj 특공대에서 이동하는것을 3일찍고 꿀 따는 장면을 찍어야하는데 그해에 이변이 일어났었습니다. 처음으로 꿀이 한드럼 겨우 뜰정도로 완전 양봉인들 망한 해였지요. 그러니 꿀 채밀하는 장면을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3일을 밤낮없이 따라다니면 담았던 분도 우리도 할말을 잃었지요
조금이라도 꿀나오는것을 찍자했지만 우리는 그렇게 못하겠다고 했고 결국 다른 양봉인이 대신했지요. 방송을 보는 벌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은 그 화면을 보고 어떻게 평가를 했는지 몰라도 양봉인들은 다 뜨악했습니다. 전국을 다녀도 꿀한번 체대로 못딸때 꿀이 잘 나온다고 했으니~~~그냥 욕심부리지않고 순리대로 사는것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문용희님의 댓글
저도 제주도 꿀 방송 봤는데 웃었어요
가짜꿀 제조업자들 지게야 허는디이~
운영자님의 댓글
아마 지금도 어디에선가는 숨어서 만들걸요....
사양꿀은 그나마 꿀벌을 이용해서 생산한다면 이것은 꿀벌 근처에 가지도 않고 대량으로 만들어내니 그야말로 악독하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용희님,저는 요즘 새벽부터 저녁늦게까지 바쁘다보니 티비는 엄두도 못내고 곯아떨어져 티비는 엄두도 못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