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뒤로

포르말린 배추 > 자유게시판

포르말린 배추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05-05 20:22:42
조회수
1,989

무서운 세상...

믿고 먹을게 없군요.

http://m.blog.naver.com/luxur7/220683220523

 

본문

댓글목록

profile_image

예민정님의 댓글

예민정
작성일
이런 걸 두고 사람들은 "에이, 그런 것 다 생각하면 먹을 게 하나도 없어!"라고 말을 합니다^^*그죠?
저도 어느 정도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구요.. 너무나 많이 바뀌어버린 현대화된 생활에서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먹을거리에 대해 깐깐하게 따진다는 유럽 등지의 나라에서도 그런 일이 조금씩은 생기지 않을까요?ㅎㅎ
소비자가 조심해야 된다는 건 이미 옛날 말이 되어버린 것 같아 무척 씁쓸하네요~~그나저나 이 파인애플식초^^ 택배 받으면서 흔들려서인지 꿀병 뚜껑까지 엄청 빵빵하게 부풀었고, 뚜껑을 여니 피식!!가스 빠지는 소리가 났는데 먹는 데는 이상이 없더라구요..먹어도 되는거겠죠?
집에 있는 유리용기에 옮겨두고 먹을까 하는데~음..그대로 두고 먹는 게 나을까요?
아 그리고~~이거 어찌 만드는지 알려주세요^^* 좀 못 미덥긴 하지만 먹어보고 결과가 괜찮으면~~~껍질이 없는 파인애플(통조림 말고)를 구입하여 조금 만들어볼까 해서요 ㅎㅎㅎ
제가 보기엔 파인애플을 깍뚝썰기하여 먼저 넣고 꿀과 식초를 넣은 거 같은데~~와 그나저나 저 식초^^*제가 직접 만든 요플레에 과육을 잘라 넣어 먹어도 좋겠습니다..이거 맛들이면 안되는데~~만들 수도 없어서 ㅎㅎㅎ 큰일났네요..
저희들은 연휴인데 아마 운영자님은 연휴가 아니시겠지요^^*그래도 항상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profile_image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집에서 보관시에는 가스발생이 없던데 이동과정에서는 가스가 발생되나봅니다.
다행히 새지는 않았나보네요.
페트병은 그리 유해한게 아니니 굳이 옮기실것까지야 없을것같은데요

그런데 껍질이 없는 파인애플도 파나요?
그렇다면 쓰신대로 깍두기처럼 썰어서 꿀,혹은 설탕을 넣고 식초를 부으면 됩니다.
주변지인들과 같이 만들어보시면 수월하실거여요.
오늘은 로얄제리 채취과정,마눌의 갑상선완치 과정등 방송찍는다고 하루종일 바쁜날이 될것같네요.
4시반에 일어나서 뒤척거리는중~~
profile_image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JTBC 백세....뭔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로얄제리하는 과정 찍고 대본에 맞춰 꼭둑각시 노릇하느라 엄청 힘들었네요~
때마침 서울에서 캠핑카를 몰고 오시려는 고객님까지...
전날 오후 도착해서 옥정호변에 있는 우리 2봉장 부근에서 1박하신후 아침 6시 제리채취하는 시간에 맞춰 우리집으로 오셨습니다.
1세트만 가져가기로 하신분이 2세트외 +......

그나저나 당뇨병은 참 골치아픈 문제가 많은것같습니다.
제생각에는 벌꿀식초와 생수혼합도 좋으나 파인애플이 들어가니 훨씬 먹기가 수월했고 파인애플의 작용도 만만치않으므로 빠뜨리지 않는것이 좋지않을까 합니다.
비율은 마눌이 했으므로 잘 모르지만 어지간히 상기보다 달라도 큰 문제는 없을것같구요.
식초음료의 비율은 꿀식초원액에 약 3배가량의 물을 추가하면 되고 거기에 추가되는 꿀이 음료의 맛을 좌우합니다.
현재는 비싼 비농축 때죽나무꿀을 쓰고 있어요.
그리고 어떤고객님이 질문을 올리셨었나요? 저는 못봤는데 다시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아카시아가 만개하여 오늘은 정리채밀을 해야하는 날인데 바깥날씨가 쌀쌀하여 좀 늦게 시작해야겠네요.
적어도 6시에 시작해야 하는데 잠시후 7시쯤에나...
profile_image

예민정님의 댓글

예민정
작성일
저...~~~죄송한 말씀이지만~~
정리채밀한 꿀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없나요??그래도~~~마트에서 파는 동서xx같은 회사에서 파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해서요~~가격이 그보다 비싸도 말이죠 ㅎㅎ

파인애플식초는~~소주잔 반 잔 정도에 물 400ml을 타서 마시니 혈당이 그다지 오르지 않았습니다..정확한 수치는~~~
고장난 혈당기 교체하면 당장 재어봐야겠어요.. 근데 과연 이렇게 옅게 마셔서 효과가 있으려나요?ㅎㅎㅎㅎㅎ
profile_image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정리채밀꿀도 아시고 민정님도 양봉가가 다 되어가네요~
정리채밀한 꿀은 산벚,진달래,산딸기...거기에 아카시아꿀까지 섞여있는 야생화꿀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공급했던 먹이인 설탕까지 혼입되어있습니다.
산벚처럼 꽃이 많이 피고 꿀이 많이 나오는 꽃이 이어진다면 먹이를 공급할 필요가 없겠으나 산벚이 피기전이나 후에는 부족하므로 설탕을 대신 먹이로 준것이지요.

그 후,,,아카시아꽃이 피어 꿀이 들어오기 시작한 그저께 안에 남아있는 먹이를 모두 걷어내는 작업인 정리채밀을 한것이고...
이제 5~6월은 아카시아꽃을 비롯하여 꽃이 많이 피므로 먹이는 물론 충분히 남으므로 6월의 밤꽃이 질때까지는 먹이를 공급하지않고 순수한 꿀 생산이 가능합니다.
조그만 노력하면 대한민국의 모든 양봉가들이 가능한 환경이 되는것이지요.
답변이 늦어 죄송한 마음에 글이 길이지네요~ㅎㅎ

하여간에 정리채밀꿀은 설탕이 섞인 잡화꿀(야생화꿀).
이것은 우리입장에서 처치곤란입니다.
무밀기에 먹이로 공급하는 작업은 다시 꺼내어 물에 희석하는 작업이 번거롭고, 희석하지않으면 너무 진해서 꿀벌이 가져가기 힘들거든요.
지난가을에 공급한 먹이도 남아있고 1월부터 지금까지 벌통안에서 숙성되었기에 농도는 무지무지 진하답니다.
우리의 고숙성꿀만큼...

사양꿀을 취급하는 업자에게 팔아도 가격이 너무 헐하고...
이꿀을 사는 업자들이 있거든요.
민정님의 말씀대로 정리꿀임을 밝히고 우리 고객님들께 아주 저렴하게 드려볼까 생각도 해마다 들지만 이것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걱정되기도 하고...
조금 더 생각해보고 결론내야겠습니다.

그저께 밤에 화분을 먹고 위암3기 환자가 완치되고 비염에도 좋다는 방송이 나왔다던데 그 덕분에 주문량이 밀려서 어제 하루종일 무지바빴답니다.
하루 발송량이 지금까지 최대였던갓같아요.
즐거운 비명이기는 한데 마눌과 둘이서 하는일이 너무 고되네요....
울 막내 제대하는 7월초순이 빨리 와야 하는데...
profile_image

예민정님의 댓글

예민정
작성일
아~~그냥..솔직히
매실액을 다믈 때가 다가오는데 설탕으로 담기는 뭔가 아쉽고^^*
꿀로 담자니....ㅠㅠ~~~가격대가 넘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마트에서 파는 1kg짜리 두개 묶어 2만원대 초반에 파는건...차라리 설탕 사는게 더 나으려나 싶고 그렇네요 ㅎㅎㅎ
그런 꿀은 사와서 찍어먹어보면 물엿이랑 그닥 맛 차이가 안 나는거 같아서 말이지요 ㅠㅠ~~~
profile_image

예민정님의 댓글

예민정
작성일
아 그리고~~전 사양꿀이면서도 순수 벌꿀인 척, 수입 고기이면서도 국산인 척, 사실은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청국장이면서 시골 할머니가 만든 척하며 파는 것이 문제지 알고 먹는건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해요..음...모든 고객들이 저처럼 생각해줄지는 미지수이지만~~
정말 믿을만한 고객들에겐 팔아도 괜찮지 않을까요?ㅎㅎ~~요즈음 젊은(??)음..이렇게 쓰고 나니 저는 꼭 안 젊은거 같이 되어버리지만
암튼 요즘 주부들은 비정제 유기농 설탕 어쩌고 하면서 원당을 비싸게 구입하여 쿠키도 만들고 음식도 만들고 하더군요.. 청 같은걸 담글때도 글쿠요~~
얼마 전 마트에 장보러 갔는데 100% 순수 벌꿀이라고 적어놓고 1kg를 두개 묶어 220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파는걸 보니 기가 막히더라구요 ㅎㅎㅎ
시식도 하는데~ 두승산에서 먹은 그런 꿀맛은 느껴지지도 않았구요 ㅎㅎ~~
암튼 전 이곳을 알게 된 게 얼마나 행운인지 몰라요~~
profile_image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설탕이 수분이 없어서 효소등 담글때는 편한점도 있습니다.
벌꿀로 담으면 자체의 수분으로 발효되기 쉽거든요. 물론 냉장고에 넣으면 되지만.....
유기농 설탕이니 뭐니 하는거 저도 그런거 안믿습니다.
유통과정이 복잡하고 누군가 보증한다고 해도 믿을수도 없고...
그런 제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가격이 싼 꿀은 그나름대로 찾는 소비자들이 있어서 상품이 있는것이고
우리꿀처럼 조금은 비싼느낌이 드는 꿀도 역시 찾는 소비자분들이 있어서 그런꿀을 생산하는 것이고..
결론은 뭐든 돈값어치만큼 상품값어치가 있다는것입니다.
바가지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지요~
그런데 저급하고 저렴한 상품보다 품질좋고 제값받는 상품을 파는것이 더 수월하다고 생각되더군요. 고객들의 수준이 높아서 말썽도 거의 없구요.
작년에 말도안되는 억지를 쓰는 고객 1인을 최초로 블랙리스트에 올려놓은적이 있기는 하지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