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JTBC방송에 꿀벌집 나와요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16-05-25 23:45:46
- 조회수
- 1,638
내일아침 JTBC방송 100세시대 진시황이란 프로에 꿀벌집 나옵니다
9시에 시작하는 방송입니다
3주전쯤 촬영했습니다
다른 직업들도 들여다보면 참 나름대로 힘들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촬영 당일 새벽 5시30분 정확하게 그 시간에 전화벨이 울립니다
전날 혹시라도 PD가 늦더라도 먼저 작업 시작하면 안된다는 담당작가분의 전화가 있긴했는데
그 시간에 설마 올줄은 몰랐습니다
6시에 나가서 우리집 로얄제리하는 모습을 촬영하기 시작
새벽부터 화장을 할수도 없고 작업복 입은 그대로 촬영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울 신랑은 이틀전 한쪽 눈 가죽에 상처가 나고 그날따라 면도도 안하고~
ㅋ 내가 조폭갔다고 그랬습니다
한쪽 눈에 상처좀 생겼다고 그렇게 인상이 달라보일수 있는건지
촬영을 하면서 꿀식초를 이용한 상추 걷저리와 비빔 국수를 했는데
상추 걷저리를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두 피디 맛나게도 먹습니다
비빔 국수도 한그릇 뚝딱~~
식초와 꿀만 넣고 했는데 왜 이렇게 맛있냐고 합니다
오후 4시가 되었는데 밥먹을 시간 없다고해서 시간도 절약할겸
큰 양푼에 비빔밥을 해서 수저하나씩 쥐어주니 정읍서 서울까지 가면서 비싼거 사먹어도
이것보다 맛있을수는 없다며 먹습니다
해주는 사람도 이렇게 맛있게 먹으면 기분 좋지요
그렇게 새벽에 시작한 촬영은 저녁 6시가 다되어 끝이났습니다
그날 두분의 PD가 왔는데 한분은 눈을 제대로 쏘였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아무런 흔적도 없이 말짱했습니다
하지만 전날 오셔서 2봉장 근처에서 주무시고 새벽부터 달려오신 고객님
부부가 오셨는데 그 남편분도 눈을 쏘였습니다
처음엔 괜찮은듯하더니 나중에 눈아래쪽이 조금씩 부어오르기 싲가
다음날 사진찍어서 보내주셨는데 많이 부으셨더군요
참 이상합니다
벌들도 알아보는건지 꼭 사람 얼굴로 그것도 눈으로 달려들어 쏘거든요
그래서 벌 내검할때 썬그라스를 끼고 보는 내모습을 보고 아는분이 남편한테 그랫답니다
벌을 볼때도 저렇게 멋지게하고 본다고~~
실은 눈만 안쏘여보겠다는 벌집아씨의 뜻을 모르시고 하는 말씀이지요
선그라스를 착용해도 요상하게 그 사이로 들어와 가끔은 한방씩 쏘인다는 사실을
그분은 잘 모를겁니다
어찌되었거나 이왕이면 화장하고 이쁜옷입고 나오면 좋겠지만 ~~
이건 개인적인 희망일뿐이지요
일찍 올려드려야하는데 우리가 바쁠때라 이제야 올리네요
평소 꿀벌집을 사랑해주시는 울님들 시간 되시면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댓글목록
아들님의 댓글
진님의 댓글
신님의 댓글
두분에게서 사랑이 물씬 묻어나는것도 아마 로얄젤리의 덕분이겠죠~ㅋ
저도 구매하고 싶어졌어요 저희딸은 갑상선항진증이고
저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 약을 먹고 있는데 항상
약부작용을 염려하게 되네요 머지않아 연락드리겠습니다 *~*
예민정님의 댓글
전 지금에서야 이 글을 보았으므로 재방을 챙겨 보아야겠습니다..벌집아씨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겠군요 ㅋㅋㅋㅋㅋ
문용희님의 댓글
진즉 좀 올리시지
재방 언제하는감요??
예민정님의 댓글
방송 나온 시간이 별로 안되는거 같아요~~좀 더 오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답니당 ㅎㅎㅎ
울 시아버님 같고 왠지 조금은 무섭고 엄하실 거 같은 목소리의 운영자님과~~
젊으셨을 땐 한 목소리 하셨을 것 같은..근데 목소리 지금도 엄청 젊게 들리세요!!ㅋㅋㅋㅋ 싸모님~~ 로얄젤리 경험담에 귀가 팔랑거렸답니다 히히~~
근데 이거 먹으면 안 그래도 살이 쪘는데 더 살찌는건 아닌가요?하하~~
역쉬 벌들이 주는건 몸에 다 이로운 것밖에 없군요^^*
운영자님의 댓글
진님,신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꿀벌에게서 얻어지는 것들은 어느것하나 버릴것없이 유익하니 꿀벌과 친해지는것이 건강의 비결이 될수 있답니다.
용희님, 저는 어젯밤에 구해서 봤습니다.
시간되는대로 올려보겠습니다.
민정님, 예전엔 아나운서니 성악가가 어울린다는둥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좋은시절 다 갔네요..
그래도 티비에 나오는 저를 보니 아주 시원스럽고 잘생겼더군요~
옆에 서있는 마눌이 횡재한것같습니다~ㅎㅎ
예민정님의 댓글
저야 뭐~~안 보이니까 모르는데^^* 울 신랑은 조금만 띄워주면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잘 생겼다고 하고 다니거든요 ㅠㅠ~~ㅎㅎㅎ 뭐 못생긴건 아니라고 합니다만^^*
근데~~말투가 그래서인지 울 아버님과 대화하시면 어느 분이 우리 아버님인지 구분하기 좀 힘들거 같았어요 ㅋㅋㅋ
완전 토박이 전북 억양이 무척 구수~하게 들렸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