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헬기로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16-08-24 11:45:35
- 조회수
- 1,202
어제아침 밥을 하고있는데 창문 밖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립니다
이게 무슨 소리람?
놀라서 창문을 열었습니다
헐~~ 헬기가 떴습니다
지난주에도 시끌시끌해서 일하면서 그랬습니다
논에 비료주나?
"나락에 소독해"
그런데 오늘도 또 소독을 하나 봅니다
외국에서 헬기로 약을 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서 알았지만
우리 나라에서도 이렇게 하는 시대가 되었나 봅니다
예전엔 고속도로 타고 가다보면 넓은 벌판에 헬기가 떠서 넓은곳에만 헬기를 동원하는줄 알았는데
살골짝에도 이렇게 헬기로 소독을하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사람이 할때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니 헬기로하니 순식간에하고 갑니다
3명이 한조가 되어 논 양쪽에서 두사람이 헬기 조정을 하고
한사람은 트럭을
차에 어떻게 싣고 가나 그것이 궁금해서 계속해서 지켜봤습니다
전봇대들과 전기줄이 있어 보는 사람이 공연히 조마조마 하더라구요
소독이 끝나가자 트럭이 헬기 가까운곳으로 이동하고
헬기는 도로에 사뿐하게 내려앉네요
헬기날개 프로펠로만 헤체를 해서 두사람이 거뜬하게 들어서 싣고 가네요
우리야 농사가 없으니 이런것 사용할일도 없지만
후배의 이야기를 들으니 평당 얼마를 주면 저렇게 와서 해주고 간답니다
올해도 쌀 농사는 대풍이라 벌써부터 가격때문에 시끌벅적하던데
풍년을 기뻐할수만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본문
다음글 오늘 받으실 분 입니다 16.08.25
이전글 오늘 받으실 분 입니다 16.08.23
댓글목록
문용희님의 댓글
예민정님의 댓글
지금 날씨가 더워서 야채값이 폭등을 하고 잇어요 폭등을 ㅠㅠ~~
쪽파 한 단에 한 10000원 정도? 시금치는..한 13000원 정도?이게 말이 되나요 말이?ㅠㅠ
대체 해 먹을 게 없어요~~걍... 한 2년 된 묵은지 쪼옥쪽 찢어가지고 국멸치 내장이랑 머리 제거한거 좀 넣고 물 자박하게 붓고 김치가 푹 무를때까지 지져 먹고 잇지요.. 마지막에 들기름 한 방울 톡 떨구니 맛이 환상입니다..
진짜...지구가 점점 병들어 가고 있다는 게 실감이 됩니다..여름을 좋아하던 지인들도 이번 여름같으면 여름 좋다고 안할란다고 하더군요.
시골에 살면~~시금치 한 달에 얼마고 파 한 단에 얼마고 이런 걱정 안해도 되나요?히히~~진짜 궁금하고 만약 그렇다면...정말 좋을거 같아요..
뭐~~양념에 쓰이는 파도 한번에 많이 사다가 다 썰어서 냉동을 해둬야 넉넉히 넣어 먹을 수 있게 되다니..
벌집아씨님의 댓글
바라봤던것 같아요. 그런데 집뒤에 논에서 좀 작기는 하지만 헬기가 저러고있으니
그저 신기했습니다
민정님 시골에 살면 민정님이 느끼는것보다야 조금 덜 걱정하긴 하지만
우리같이 농사가 전문이 아니다보면 시장신세 마트 신세를 안질수는 없습니다
어제 대파 몇개가 4천원돈이 다 되는것을 보고 깜작 놀라서 쪽파를 집어들고 왔습니다
어떤것이든 풍년이면 공짜로 얻을수있는것이 많구요 반대로 비싸면 시골서도 힘들어요 ㅎㅎ 올여름 정말 징글징글해유
예민정님의 댓글
벌집아씨님의 댓글
이렇게 비쌀때는 우린 양파를 많이 먹어요
물론 파가 들어가야하는곳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