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도 그림의 떡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16-09-19 10:05:57
- 조회수
- 1,139
달력에 쓰여진 빨강색의 글씨
우리하곤 아무 상관도 없는데 왜 기분이 좋아질까요?
이번 추석 참으로 긴 연휴입니다
그럼 모하냐구요. 그림의 떡인걸
명절 전날 서울로 올라갔지요
올라가서 남들하고 똑같이 기름 냄새 풍기고 명절날 아침 차례지내고
시댁 식구들하고 집앞에있는 서울 숲에 놀러가서 한두시간 놀았습니다
우리 서울숲에 놀러간 사이 늘어지게 낮잠을 즐긴 남편을 제촉해서
경기도 광주에있는 오빠집으로 달려갔습니다
3시가 넘었는데 점심도 안먹고 가냐는 남편한테 오빠네 집에가서 먹자고
서둘러야 밤에 내려갈수 있다고하니 두말않고 나섭니다
친정 식구들고 잠시 놀다가 저녁시간에 집으로 오기위해 나섰습니다
밤길을 달려달려 집에오니 밤 12시
에휴^^ 내겐 연휴가 아니라 강행군인것이지요
서울갔다오면 그래서 남는것은 늘어지는 몸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내려온 이유는 연달아 출방할 여왕님때문이지요
분봉시켜서 나온 여왕님들 집을 마련하기 위하여~~
그렇게도 안오던 비는 우리가 일하려고하니 왜 그렇게 오는건지
비가 온다고 쉴수있는것도 아닙니다
비 안맞는 맨위 봉사 벌통 어제까지 다 분봉시키고 오늘은 한줄만 더 보면 될것 같습니다
얼른 얼른 일 끝내놓고 달력에 있는 연휴와 관계없이 휴가를 즐길겁니다
꿀벌집에 오시는 모든님들 즐거운 명절 보내셨나요?
모두 한가위 둥근달처럼 환하게 웃으시고 행복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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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민정님의 댓글
벌집아씨님의 댓글
이번에도 아들네집에는 가보지도 못하고 내려오게 되었네요
어제까지 분봉 작업은 끝이났고 ~~ 이제 먼저 넣어준 처녀왕들 교미를 했는지 확인하고
여왕 죽인통들은 왕대 제거하고 처녀왕을 다시 넣어주는 작업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명절 잘 보내셨지요?
문용희님의 댓글
피곤하실텐데 강행군은 해내셨네요
조 빵수기 화이팅~
힘내셔요 꿀벌만큼이나 부지런하고 착하게 사시는 모습니 좋아요
75만원 송금 했습니다
벌집아씨님의 댓글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 주문하신것 배송했습니다
명절 전주에 영광 불갑산에 갔었는데 연락 드릴까하다가 일행들이 있어서 그냥 돌아왔네요. 드시고 건강하시어요.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