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정읍시에서하는 구절초 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쇼핑몰 부스를 운영하게 되어

회원들 하루 두분씩 돌아가면서 판매를 하고있는데  집에서 일을 하고있어도 마음이 편하질 않습니다

시간 내서 3일 나갔는데 행사 기간동안 비가 많이와서  힘든 날들이었지요

그래도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우비입고 우산쓰고 나들이를 하신걸보고 놀랐습니다

넓은 산에는 소금을 뿌려놓은든 하얀 구절초가 가득하고

들판에는 해바라기밭과 코스모스 밭을 꾸며놓았는데 그 넓이가 굉장했습니다

1박 2일에서 깡통열차를 보고 귀엽다 생각했는데 올해 구절초 행사장에도 이렇게 있더군요

아침 일찍 깡통열차 타고 추억 여행을 했습니다

넓은 평야의 꽃밭을 깡통열차타고 돌으니 훨씬 수월했습니다

물론 구절초 꽃은 깡통열차 타고는 볼수 없구요

해바라기꽃밭과 코스모스 꽃밭을 깡통 열차 타고 돌다보면 깔끔하면서도 시골스러운

시냇가도 보고 무척이나 정겨웟습니다

가끔 이렇게 중간에 천천히 달려주시고 사진을 담을수있는 시간도 주긴하는데

내려서 찍을수가 없어 그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활짝 핀 구절초꽃

2년동안 무척이나 아름답게 피었는데 올해는 가뭄때문인지 꽃이  좀 적었습니다

행사기간동안 비가 많이오고 구절초 꽃이 덜 피어 비공식적으로 10일정도 행사를 연장한다고 합니다

행사기간엔 3천원 입장권을 받고  농산물등을 구매하실수있도록 다시 2천원을 돌려주네요

정읍 시민은 물론 공짜이구요

저 많은 투자를 해서 주차비도 없이 남는게 있나 싶습니다

어디든 주차비도 가격이 만만치않아 얼굴 찡그리는데 이곳은 너무 싸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파매 부스와 식당 부스등도 지역에 있는 분들로 선정해서 하기때문에 오시는 분들이 좋아라 하시구요

행사장 입구에서만 담아봤습니다

지금쯤  만개되었을듯 합니다

아직도 구경 못하신분들은 주말에 잠깐 다녀가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