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대해서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16-11-11 09:56:51
- 조회수
- 1,275
요즘 방송에서 화분에대해 나왔다며 화분 찾는 전화가 많습니다
하지만 화분은 진작 품절되었지요
어느분은 한의사가 껍질 벗긴 화분을 먹어야한다고 했다며 껍질 벗겨서 판매하냐고 묻기도하고
한의사가 한약에 대해서나 잘알겠지 화분에 대해서 무얼 얼마나 알까요
벌들하고 해마다 화분을 받는 양봉인보다 더 잘알까요?
화분은 껍질 벗겨서 판매하는것이 아니고 껍질을 벗길수도 없다고 설명을 해드리지만
방송에서 나오는것을 진실인냥 다들 믿을수밖에 없는데 검증되지 않은것을 말하는 방송인들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어제 오늘 우리 고객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국산인줄알고 주문을 햇는데 스페인산이 왔다면서
먹기가 찝찝하단 말씀을 하십니다
가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200g람에 22000원 주셨다며 국산과 비슷하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래서 어떻게 국산하고 비슷하냐고
2백그람 5병이면 1키로인데 1키로에 11만원이면 우리가 판매한것은 1.2키로
가격으로 따지면 우리의 배도 넘는다고 풀어서 설명을 해주시니
그때서야 그렇네요. 합니다
그분들은 1키로에 11만원이라고하면 비싸다 생각하기에 200그람에 적게 느껴지는 숫자 2만2천원을
말하는건데...덕분에 많은 분들이 국산보다 싸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우리가 판매하는 양은 1키로도 아닌 1.2키로65000
나중에 특별한 화분만 8만원
아마도 우리가 1키로에 11만원을 받았으면 많이들 비싸다고 하셨을겁니다
화분 1병이면 양이 적어보이는데 두달 넘게 먹을수있기에 양푼에다 쏟아본적이 있습니다
그 양을 보고 깜짝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
누구든 상상 그 이상의 양을 보실겁니다
화분이 무게가 가벼워서 그렇지 양은 어마어마한 양이란 이야기지요
어찌되었거나 화분찾는 전화가 많아서 인터넷 한바퀴 돌아보니 볼만합니다
수입산들은 위에서 말한것처럼 다 그렇게 판매가 되고있고 국산같은 화분을 판매하는곳도
여러곳 있는데 가만보면 국산이 아닌 중국산이란걸 우리 양봉인들은 단번에 알아볼수 있었습니다
물론 소비자들은 알수없겟지만
이른봄 우리나라에서 화분은 안나오고 벌들은 일찍 키워야하는데 그때 보조로 중국산 사료용 화분을
설탕들 여러가지를 섞어 반죽을해서 화분떡을 해서 올려줍니다
사료용이니 가격또한 많이 저렴하지요
그런데 그런것을 떡하니 올려놓고 판매를 하고있으니
지금쯤 국산 화분은 없다고 생각하셔도 틀린생각이 아닐겁니다
더군다나 벌을 키우는 양봉인도 아닌 사람들이 화분을 판매한다는것은 더 이해가 안가는 일이지요
어찌도었거나 그분들은 그분들대로 우리는 우리의 생각대로 각자의 고객을 갖고 가는것이니
우리가 뭐라 할이야기는 아니지만 다만
2년전 울신랑 화분이 많이 딸리는것을 알면서 가격을 조금 올렸다 다시 적립금으로 올려드린적이
있엇습니다. 물론 울신랑은 내가 봤을때 절대로 장사로 돈벌수있는 사람은 못되지요
그해 올려받은 가격이 다른사람들보다 적은 가격이었는데도 죄를 지은냥 안절부절하더니
결국 적립금으로 올린것이니...
가끔은 그런 남편이 답답하게도 느껴지지만 울신랑 말대로 우리집을 꾸준하게 찾아오시는
우리 고객님들만큼은 남들과달리 우리가 생각하는 적당한 가격을 받는게 도리라고
우리가 그렇게 하기에 끊임없이 찾아주시는것이 아니냐는 이야를 합니다
어찌되었거나 우리 두승산꿀벌집을 찾아오시는 가족같은 분들은 속지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올려봅니다
댓글목록
예민정님의 댓글
윽~또 영어로 입력할뻔했네요 ㅋㅋㅋㅋ
제가 지금 계에에속되는 기침에 결국 항복하고 어제 벼우언 가서 약 받아왔답니다..
지난 주 40도 가까이 되는 열로 병원가서 자연적으로 나아보려 햇다가 더 고생했다고 하니 열이 40도 이상 올라가면 저처럼 당뇨 있는 사람은 체온조절기능이 정상인에 비해 떨어져 순식간에 42도 이상 올라가버릴 수도 있다며 위험한 짓 하지 말라고 한 방 먹이시더군요 ㅠㅠ 병원 싫오~~근데 제가 할 이야기는 그게 아니구요..
사실 제가 기침에 프로폴리스를 먹고 효과를 제법 봐서 꾸준히 먹어보고싶은데... 가공 안된게 좋고 수입산보단 국산이 낫고...
좋은지는 알겠고 효과도 잇는데, 아무리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걸 알지만.. 엄청나게 쓴 여주차 같은것도 먹을 줄 아는 저이지만....ㅠㅠㅠㅠ 프로폴리스의 그 약냄새??나는 맛은 코를 막고 한 모금에 꾸울꺼억 삼켜버린다고 해도 적응이 되질 않아서요 ㅠㅠ~~
아이허브라고 영양제나 화장품 등을 해외에서 직구할 수 잇는 사이트가 잇는데, 거기에서 누가 프로폴리스를 샀다며 캡슐을 좀 나눠주길래 먹어봤는데~
빈속에 먹어도 부담도 없고 이상한 본드 같은 게 입에 달라붙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ㅎㅎ~~
ㅠㅠ 차선책으로 이걸 한 번 사먹어볼까 하는데...그래도 안 먹는 게 나을가요?아흐~~프로폴리스에 꿀을 타면 좀 맛있게는 먹을 수 있겠지만, 혈당 올라가는 게 무서워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아흐 ㅠㅠ~~~
운영자님의 댓글
액상프로폴리스건 캡슐이건 어떤식으로든지 섭취하셔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우린 당분간....
형제들끼리 적금붓듯이 돈 모아서 난생처음 해외여행가네요
장가계가 그리 좋대나 뭐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