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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집아기 > 자유게시판

섬집아기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12-17 22:30:22
조회수
1,084
이선희씨가 부른 섬집아기....
지나고보니 아기들을 기를때가 가장 행복했더라는 어른들의 말씀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섬집아기처럼 집에 혼자두지는 않았지만
엄마를 부르다 부르다 지쳐서 논두렁에 쓰러져 잠든 막내의 기억은 언제나 나의 머리에서 사라질까....
이 동요를 들으니 또 옛생각이 납니다.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시절...
힘들었지만 그것이 행복이었음을 몰랐던 시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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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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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정님의 댓글

예민정
작성일
잘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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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약간은 슬픈동요...
작곡가를 찾아보니 아랫글이 상당히 신뢰성이 있는듯 합니다.
===========
작사자 한인현이 6.25전쟁으로 부산에 피난갔다가 부산 앞바다의 조그만 섬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갈증을 느껴 바닷가의 한 오막살이를 발견하고 가보니 그 안에 잠자고 있는 아이와 낯선 방문객에 노라 굴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모랫길을 달려오는 어머니를 보고 시로 이 노래를 작사했다고 한다. 한인현은 이 시를 작곡가 이흥렬씨에게 작곡을 의뢰했고 이흥렬씨는 시를 받은 즉시 노래를 붙여 주었다고 한다. <출처 1992년 1월 19일 경향신문 11면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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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희님의 댓글

문용희
작성일
제가 가장 즐겨부른 노래입니다
섬집아기의 내용이 저랑 똑 같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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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정님의 댓글

예민정
작성일
상당히 설득력있어보이는 내용이네요. 전 이 노래 작자미상인줄 알았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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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아주아주 옛날...
용희님이 섬집아기셨군요.
지금껏 고향을 떠나지않고서도 넉넉한 생활을 하시니 대복입니다~
민정님, 이 노래를 들려주면 우는 아기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애들 아기였을때 생각나서 사실은 저도 눈물이 글썽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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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정님의 댓글

예민정
작성일
사실 제가 그랬어요. 이 노래 들으니 왜케 눈물이 나던지요..어릴때 펑펑 울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