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는 비상 상태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17-08-17 10:55:59
- 조회수
- 1,015
수많은 현수막은 물론 붉은 기가 줄줄이 걸려있어 꼭 중국에 있나 착각을 할 정도다
수많은 현수막중 반대의 현수막도 있지만 나중에 찬성한다는 업주측 현수막이 더 많다
10여년전에 골프장을 만들겠다고 나섰던 업자
그때엔 전 시장님이 주민편에서서 반려를 시켰었고
또 한번은 지금의 시장님이 또한번 반려를 하자 억울하다며 업자측에서 법으로 대응
대법원까지 가서 주민들이 이겼었다
그때도 업자는 이웃 동네까지 이장을 통해 몇백씩 봉투를 전해주었었지만
봉투만 받고 반대를 하자 이번엔 그것도 경험이라고
무조건 찬성하는 가구당 5배만원을 주고 찬성 도장을 받아갔고
골프장이 완성되면 5백을 더 주기로 했다고한다
그러니 농촌 주민들 그것도 대부분 70을 넘어 90 넘은 분들도 있는데
생전 큰돈 만져보기 힘든 분들이 그 유혹에 견디기 힘들었으리라
봉투만 받고 반대를 하자 이번엔 그것도 경험이라고
무조건 찬성하는 가구당 5배만원을 주고 찬성 도장을 받아갔고
골프장이 완성되면 5백을 더 주기로 했다고한다
그러니 농촌 주민들 그것도 대부분 70을 넘어 90 넘은 분들도 있는데
생전 큰돈 만져보기 힘든 분들이 그 유혹에 견디기 힘들었으리라
그래도 양심있는 주민들은 민망한지 얼굴도 안 내미는데
뻔뻔하게 앞장서서 큰소리 치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평생을 얼굴한번 안찡그리고 살았던 이웃끼리 언성을 높이고
편들이 갈라져서 난리니 이게 무슨 꼴인지
뻔뻔하게 앞장서서 큰소리 치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평생을 얼굴한번 안찡그리고 살았던 이웃끼리 언성을 높이고
편들이 갈라져서 난리니 이게 무슨 꼴인지
우리또한 골프장을 반대하는 입장에서 울신랑도 동네 후배와함께 민원에 시위를 위해 경찰서로
현수막 달러 덩달아 바쁘다
울신랑 하루는 공무원들 출근하는 시간에 시청에가서 일인 시위도 하고 왔다
물론 동네 후배는 무척이나 바쁜 사람이 하루도 빠짐없이 일인 시위중이다
현수막 달러 덩달아 바쁘다
울신랑 하루는 공무원들 출근하는 시간에 시청에가서 일인 시위도 하고 왔다
물론 동네 후배는 무척이나 바쁜 사람이 하루도 빠짐없이 일인 시위중이다
며칠전에도 시장님 결제떨어지기전 한번 더 시청앞에 천막을 치고 동네 어르신들과 시위를 했다
시장님의 시원한 답변을 요구했지만 시장님이 나오지않자 시장실로 밀고 들어가기로 했다
결국 소회의실을 열어주고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시장님 입장에선 양쪽 의견을 다 들어보고
서류 검토해서 결정을 하겠다고하니 주민들 시끄러워지고
로얄제리 때문에 바빠죽겠는데 이런 일까지 거들고있다
시장님의 시원한 답변을 요구했지만 시장님이 나오지않자 시장실로 밀고 들어가기로 했다
결국 소회의실을 열어주고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시장님 입장에선 양쪽 의견을 다 들어보고
서류 검토해서 결정을 하겠다고하니 주민들 시끄러워지고
로얄제리 때문에 바빠죽겠는데 이런 일까지 거들고있다
예전에 한번 반려했던 시장님이니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길 바랄뿐
신태인쪽에 골프장이 있고 내장산에 크게 또 들어서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
두승산까지 골프장이 들어서야하는건지~~
골프장이 들어서면 농민들 지하수로 농사짓기 힘들어지는데 걱정아닌 걱정이다
그넘의 돈많은 할배는 예전에 패패하고 중풍으로 한번 쓰러지고도 정신 못차린 모양이다
두승산은 높지는 않지만 삼신산으로 알려진 산이다
그런 산을 건들이려고하니 ~~ 한번 풍으로 쓰러지고도 정신 못 차리는 모양이다
80이 다된 노인이 얼마나 살겠다고 저렇게 목숨걸고 골프장을 만들려는것인지~~
끝까지 돈 유혹에 넘어가지않고 제 목소리를 높이고있는 어르신들이 참으로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물론 울 신랑은 처음 찾아왔을때 호되게 반대를 해서 돈 주겠다는 유혹도 받아보지 못했지만
어이없어 한번씩 우리도 돈 받고 반대할걸 그랬나? 하자 울 신랑 그런다
"이사람아 우린 돈 안줘. 예전에 혼줄 내놔서"
우리야 그렇다치고 울 이모님댁은 조카가 앞장서서 반대하는 통에 그분들도 예전에도 십원짜리 하나 못 받았다고해서
웃었다
한적한 농촌에 울지도 웃지도 못할 이넘의 골프장 이번에 반드시 이겨서 다시는 골프장 이야기 안듣고 살았으며 좋겠다
신태인쪽에 골프장이 있고 내장산에 크게 또 들어서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
두승산까지 골프장이 들어서야하는건지~~
골프장이 들어서면 농민들 지하수로 농사짓기 힘들어지는데 걱정아닌 걱정이다
그넘의 돈많은 할배는 예전에 패패하고 중풍으로 한번 쓰러지고도 정신 못차린 모양이다
두승산은 높지는 않지만 삼신산으로 알려진 산이다
그런 산을 건들이려고하니 ~~ 한번 풍으로 쓰러지고도 정신 못 차리는 모양이다
80이 다된 노인이 얼마나 살겠다고 저렇게 목숨걸고 골프장을 만들려는것인지~~
끝까지 돈 유혹에 넘어가지않고 제 목소리를 높이고있는 어르신들이 참으로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물론 울 신랑은 처음 찾아왔을때 호되게 반대를 해서 돈 주겠다는 유혹도 받아보지 못했지만
어이없어 한번씩 우리도 돈 받고 반대할걸 그랬나? 하자 울 신랑 그런다
"이사람아 우린 돈 안줘. 예전에 혼줄 내놔서"
우리야 그렇다치고 울 이모님댁은 조카가 앞장서서 반대하는 통에 그분들도 예전에도 십원짜리 하나 못 받았다고해서
웃었다
한적한 농촌에 울지도 웃지도 못할 이넘의 골프장 이번에 반드시 이겨서 다시는 골프장 이야기 안듣고 살았으며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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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itlim님의 댓글
문용희님의 댓글
농약하면 벌에게 치명적입니다
그나 저나 500씩 받아먹었으니 80노인들 찬성하겠는디 우짤까요
선거법은 아니니 걸리지는 않겟고 오메 큰일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꿀벌뿐 아니라 농업용수 오염과 고갈이 불을 보듯 뻔해서 저보다 농민들이 더 타격이 큽니다.
500 받아먹고 찬성도장 찍어주는 주민들 형편이 딱하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