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 오메 조빵수기 이쁜 마님이
얼른 낫기를 기도합니다

작년가을에도 입원했었는데 올해도 똑같은 증상으로 입원했습니다.
원인은 로얄제리작업인데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서 손과 어깨를 움직이니 몸의 중심이 틀어지는군요.
로얄제리 오래 하면 생기는 직업병이랍니다.
내년엔 마눌 은퇴시키고 대안을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에고~
입원할정도면 많이 아프신거군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참고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스무살때부터 최고 93키로 나가는 쌀가마니를 다루기 시작하면서 몇년간 허리통증에 시달렸습니다.
유명한 침술사는 물론 허리 잘 치료한다는 대학병원도 많이 다녔지만 늘 무거운 쌀을 많이 다뤄서 항상 허리통증에 시달렸는데 젊은물리치료사때문에 허리가 낫다시피해서 지금까지도 허리에 돈을 들이지 않습니다.
비결은 첫째는 항상 의식적인 바른자세였고 두번째가 거북이 운동이였습니다.
자신의 자세를 늘상 바르게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니 쉽지않았지만 결국 아프다보니 성공했고 그래도 무거운 쌀가마를 하루에도 수백번 다루다보니 저녁이면 허리가 끊어질듯 아파올때마다 딱딱한 바닥에 반듯하게 누워서 팔로 다리를 오무려잡고 턱도 가슴에 붙이면 등이 거북이처럼 둥글게 됩니다.
그상태로 몇분에서 10여분간 시소처럼 흔들면 등뼈가 곧게 펴지며 자극을 받더라구요.
운동할땐 힘들고 효과가 없는것 같은데 허리통증때문에 숙면을 못취하던 내가 편한 잠을...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통증이 거의 없어서 참 좋더군요.
아플때마다 해보시고 효과가 보이면 잊지말고 써먹어보세요.
 

내일 퇴원한답니다.
나은것은 아니고 병원에서도 별로 뾰족한 수가 없으니 다니면서 물리치료나 받으면 되나봐요.
그냥저냥 나으려나...
방금 저도 거북이처럼 해보니 우둑우둑 소리가 나는게 좀 시원합니다만 마눌은 모르겠네요~
부뚜막의 소금도 넣어야 짠법인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