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매운맛을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17-09-14 16:18:56
- 조회수
- 1,140
병원에서 쉬고있으니 좋긴 합니다
때마다 밥 나오고 찜질하고 또 주사맞고 ~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한방에 거하면서 비슷한 처지에 처한 이야기를 나누는것도
신기하구요
그런데 머리하려면 다른사람 머리 모양만 보인다더니
맨 허리에 밸트 찬 사람만 눈에 보이네요
처음 보는 사람이기에 자기들 속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 그러고 보면 진실을 털어 놓을수있는 사람이 그리 많은것이 아니란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모 업체에서 꿀 선물한다고 포장해달라고해서 오랫만에 집에 왔더니 울집 강아지녀석 난리도 아닙니다
이리뛰고 저리뛰고 바지를 물고 댕기네요
병원에 옆침대에서 치킨을 먹고 남은것이 있어 가져다 주었더니
ㅋ 요놈이 글세 매운것은 냅두고 후라이드만 먼저 싹 먹었어요
택배 포장을 하고 올라오니 난리도 아닙니다
양념을 베란다 여기저기 묻여놓고 다니면서 먹은것을 보니 매운 모양입니다
끌고 다니면서 먹은것이 보여요
그러더니 내려가서 물을 먹고 올라오네요
가을 바람이 산들거리고 길가에는 벌서 부지런한 코스모스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햇살도 그림자가 비추는듯 깊고 창문넘어 논에는 나락들이 누우렇게 익어가고 있네요
잠깐 사이에 온통 황금 들판으로 변해버릴것 같습니다
이곳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 건강관리 잘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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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문용희님의 댓글
집에도 와보고
강아지 정말 반기는 군요
고녀석들 차암~
벌집아씨님의 댓글
늦은밤에 왔는데도 잠도 안자고 쫄랑거리면서 ~~
몇번 끔벅했는데 냅두고 무리를 했더니 허리뼈가 확 휘어져버렸답니다
이제는 많이 좋아졌어요
하루 두번씩 물리치료 꾸준하게 받으면서 엉덩이에 구멍 날정도로 주사를 맞고 있어요
덕분에 푹 쉬고 있어요~~
서병섭님의 댓글
일할때는 쉴때든 평소에 항상 의식적으로 바른자세를 습관들이셔야 해결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도 하시고 바른 식생활을 하시면 모든게 잘 해결될겁니다.
여기서 생산된 제품으로 많은 분들이 건강을 찾고 행복해하는데 우리 아씨님이 아프시면 안되지요.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ㅎㅎㅎ
운영자님의 댓글
내년에는 아예 처음부터 마눌은 배제하고 알바생을 교육시켜 쓰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예정입니다.
마눌이 하는 애벌레를 옮기는 작업은 초보자의 경우 약 보름정도면 7~80%정도 숙련되더군요.
내년의 로얄제리 작업은 올해와는 많이 다를것입니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비장의 무기를 마련했거든요.
4박5일의 중국연수 갔다가 토요일밤에 도착했습니다.
임인택님의 댓글
병이 날수밖에 없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꼭 해야한다면 시간과 일시에 많응ㄴ 비용이 들더라도 자동화 시설을 만들어야하지않을까요?. 한번 만들어 성공한다면 다른 분들께
팔수도있고 자부심도 생기고 생산량도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이들면 많은 일을 안해도 아픈데
일을 하면 고생할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어찌됐건 내년엔 사람을 쓰지않으면 도저히 안되는 상황이니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인택님도 건강에 주의하세요~
벌집아씨님의 댓글
병섭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저도 평소에 바른 자세를 하려고 많이 노력을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말씀하신 방법을 지속적으로 해봐야겠습니다
인택님이 말씀하신 자동화시설이 현제 외국에서 개발되어 구입한 농가도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하고있는 이충 작업만큼은 자동으로 할수가 없는것 같구요
로얄제리 체취하는것은 자동으로 나와있는데 만족할만한 단계는 아닌듯합니다
모두 행복한 시간들 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