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뒤로

야생화꿀에 대해서 > 자유게시판

야생화꿀에 대해서

작성자
벌집아씨
등록일
2017-09-21 13:06:07
조회수
1,017

가을 햇살은 따갑고 산들바람에 피어난 코스모스들은 춤을 춥니다

누우렇게 익어가는 벼이삭들을보니 가을도 금방 갈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제 정읍 천변에  나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천변 가득 심어놓은 코스모스들이 모두 피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집에오니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울 서방님은 아무것도 시키지 않을테니 퇴원해서 집에 얌전하게 있으라고하지만

사람 사는 일이 어디 그런가요.

하긴 요즘 울 서방님 꿀포장 혼자하냐고 고생은 하고 있네요

마눌 꼭 앞장세워야 하는 사람인데....이틀전에는 오랫만에 집에 쉬러운 딸래미가 엄마대신

꿀 포장을 해주고 갔습니다

요즘 택배 송장을 뽑으면서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카시아, 때죽, 옻나무 ,밤꿀등은 많은 분들이 구매를 해주시는데 올들어 이상하게 야생화꿀 주문하시는

분들이 적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상하다~~~야생화꿀이 나이드신 분들이나 어린아이들한테도 영양성분이 많아서 좋은데

왜그럴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2~3년 야생화꿀의 맛은 고급스러우면서 은은한 맛이었다면 올해 야생화꿀맛은

오리지날 토종꿀맛과 향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해마다 야생화꿀은 그해 어떤꽃이 많이 피었는가에 따라 꿀맛이 많이 바뀌는데

올해는 꿀뚜껑을 열면 딱 어린시절 엄마 아빠가 주시던 토종꿀의 향이 확 납니다

토종꿀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야생화꿀맛이 딱일겁니다

며칠전 포장을하다 맛을보니 역시  맛도 그렇습니다

다른꿀에 비해서 포도당 성분이 훨씬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포도당 성분은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어르신들 힘들고 피곤하고 지치면 병원에가서 맞으시는

링겔이 바로 포도당이지요

그것도 포도당 성분이 몇%인지에따라 가격이 다르지요

그 성분이 많이들어있는것이 야생화꿀입니다

올해 야생화꿀 맛을 안보셨다면 한번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뚜껑을 여는순간  느끼는것은

와~~ 맞아 이것이 꿀향이지!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문제라면 수량이 많지 않다는것이 문제인듯 싶네요

 

본문

다음글 택배건입니다 17.09.22
이전글 택배건입니다 17.09.21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