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 두부의 비밀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8-03-01 11:20:53
- 조회수
- 1,116
더구나 이것은 마눌의 관할이다보니....
5년쯤 되었을까요...
시중의 두부가 싫어서 집에서 두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간수도 쓰지않고 화학 첨가제도 쓰지않고 소금과 꿀식초를 넣고 응고시켰는데..
처음이라서 비율을 잘 못맞춘 탓인지 잘 되지는 않았으나 어쨌든 맛있게는 먹었습니다.
2봉장에 부지기수로 많은 붉나무 열매를 이용하여 두부를 만들어보고픈 마음은 아직도 꿈일 뿐이고 맷돌을 사겠다는 저의 계획을 한사코 반대하는 마눌도 이해가 안될뿐이고...
그저 어서 어서 2봉장으로 독립해야 할것같습니다~ㅋㅋ
천일염을 사다놓으면 물이 쌉싸름한 물이 스며나옵니다.
소금에서 나온물인데 짜지않고 쓴맛이 나는게 희안하지요.
옛날에는 이것을 두부의 응고제로 귀하게 썼는데 근래들어 간수가 해롭다는 인식이 있어서 잘 안쓰는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화학약품을 응고제로 쓰는것보다는 이것이 더 낫지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간수는 대부분 마그네슘이고 마그네슘 영양제를 만들때도 원료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알아야 산다, 두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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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문용희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가공식품들 대부분이 첨가제와 향료 색소등..
알고는 못먹습니다.
이 글 올린김에 맷돌주문해서 어제 받았네요~ㅋ
나중에 2봉장에서 고객님들과 함께 할 기회가 있으면 제가 만든 두부 대접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