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집의 더위대책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8-08-15 12:21:31
- 조회수
- 1,404
무지 덥습니다.
다른곳은 소나기 소식도 있던데 이곳은 장마철에 비가 내린것이 전부이고 지금껏 가뭄이 이어지고 있네요.
대부분의 꿀벌들이 나무 그늘에 있기는 하지만 올여름의 혹서는 그늘속의 기온도 37도가 보통입니다.
마당을 양봉장으로 쓰니 현재도 나무가 많기는 하나 그래도 일부 땡볕에 있는 꿀벌들은 겨우겨우 목숨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라서 비상대책을 세우기로 하였습니다.
온 마당을 나무그늘로 덮기로...
경험해보니 가장 짧은 기간내에 그늘을 만드는것은 칡넝쿨이지만 칡넝쿨은 너무 잘자라서 감당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적당한 그늘도 있으면서 빨리 자라는 아카시아나무를 심기로 하였습니다.
누렇게 말라가고 있는 잔디...
며칠전 이 땡볕에서 아카시아나무 작은것 10여주를 마당 여기저기 그늘이 빈곳에 심었습니다.
대개의 나무들은 한여름에 심으면 말라죽기 쉬운데 역시 아카시아나무의 생명력은 대단합니다.
헌 벌통으로 시원하게 해주고 물을 자주 주었더니 불과 며칠만에 움이 돋는군요.
제대로 활착이 된다면 올가을에 최하 50센티는 자랄것이고 내년에는 추가로 2미터쯤??
그다음해에는 1.5미터쯤...
그렇게 2년만 지나도 그늘이 될수 있을것입니다.
내 집 마당에서 풍기는 아카시아향기와 꿀은 덤이겠지요.
아래는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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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지구 북반구 대부분 지역에 찾아온 극심한 폭염이 앞으로 4년 더 반복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영국 사우샘프턴대, 네덜란드 왕립기상연구소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새로운 통계기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2018~2022년 사이가 이례적으로 지구 평균 기온이 높은 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14일 게재했다. 연구진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지구의 평균 대기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자연현상으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일시적으로 지구온난화 추세를 강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의 기온을 예측하는 데 있어 강우량, 가뭄, 열대성 저기압의 활동 등의 가변성이 커 정확성을 떨어뜨린다. 또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지구 평균기온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시적으로는 지구 평균기온이 낮아지는 경우도 있다. 올해처럼 기온이 이례적으로 올라가는 현상 역시 종종 나타나고 있다.
연구진은 이 같은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20세기와 21세기 초반 기후에 대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이용해 확률적 예측방법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한파 발생 가능성이 줄어드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쳐 2018~2022년 사이 지구 평균 기온이 이례적으로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폭염이 더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열대성 폭풍의 활동도 더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현재 연구진은 지구 전체 평균에 대한 예측만을 내놓은 상태로 앞으로는 지역별 기온 예측 연구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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