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줄기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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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 등록일
- 2018-09-11 20:57:18
- 조회수
- 1,542
어느분의 블로그에 마눌줄기 액비의 환상적인 효과에 대한 글이 생각나서 버릴거냐고 물었더니
소나 염소가 아주 좋아해서 인기가 많다고 하면서 실어주기에 가져왔습니다.
퇴비로 쓰고 액비로 만들어 쓰려고....
다음에는 생선찌꺼기를 얻으러 가야겠습니다.
시장 파할때쯤에 생선가게 들르면 한집에 한두통 나오고 명절때면 훨씬 더 많이 나온다니 드럼통 한개분량은 금방 채우지 않을까 하네요.
옛날 생땅에 심은 감나무 묘목이 수년동안 키가 크지않고 겨우 목숨만 붙어있는것을 보고 하우스파이프를 땅에 박아 구멍을 내고 생선액비를 부어주었더니 무지무지 잘 자라는것을 경험했거든요.
하우스 파이프로 구멍을 뚫은 이유는 도저히 삽이 안들어갈만큼 땅이 단단했던 까닭입니다.
그런곳에 감나무를 심었으니 잘 자랄리가 없지요.그후로 부쩍부쩍 자라서 지금은 우리집의 효자감나무가 되었답니다.
그냥....
생선액비가 그리 좋다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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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민정님의 댓글
척박한 땅에 심은 감나무가 잘 자라는 정도라니.. 꼭 많이 얻어 오셨음 좋겠네요 ㅎㅎ
운영자님의 댓글
정상적인 생선이라면 더 좋을수도 있겠지만 찌꺼기만으로도 효과는 충분합니다.
생선을 설탕에 절여 밀폐해놓으면 건더기들이 모두 삭아서 액체가 되고 그걸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지요.
작물을 심기전에 미리 뿌려도 좋고 희석해서 직접 뿌려도 좋고...
질소질이 풍부하여 화학비료를 사용하지않아도 됩니다.
질소질이 많기로는 깻묵도 알아주는데 깻묵은 구하기가 어렵고 사료공장에서 거둬가므로 가격이 좀 있어서...
올가을 김장배추, 무우를 심는데에도 생선액비 넉넉히 뿌리고 심었습니다.
최대한 화학비료는 멀리하는것이 맛있는 채소가 되더군요.
비료 많이 주면 김치도 물러버리고 맛이 없는데 우리집 배추는 너무 억세다고 마눌이 싫어합니다~
제가 봐도 소금에 절여지지가 않아요...
itlim님의 댓글
햇빛이 잘들고 겨울에만 보온 신경쓰면 됩니다. 된다면 몇주 드릴수있습니다.
예민정님의 댓글
올해 꿀 작황이 안 좋은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으련만^^
운영자님의 댓글
특히 게껍질에는 키토산이 다량 함유돼있고 작물재배나 가축에 먹이면 아주 좋다더군요.
사실은 키토산이라고 10키로를 6만원에 샀는데 받아보니 제가 만든 생선액비랑 냄새가 비슷하지 뭐여요~ㅋ
국내에서는 혈분...그럼 분말?
액체상태로 파는줄은 몰랐네요.
어쨌건 좋다니 저도 관심목록에 추가합니다.
피조아... 여유있으시면 몇그루만 부탁드릴께요
울집 홍보대사 민정님 항상 감사합니다~
근데 벌써 품절된 꿀이 늘어나니 큰일이네요.
아카시아꿀도 오늘로써 품절~!!~!
itlim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곧 엔진오일 교환하러 가야하니 그때 연락드릴께요...^ㅆ^
Itlim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네 감사합니다.
회원정보에도 있어요.
근데 뭘로 보답해야 할지~
itlim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