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워라~~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19-01-04 11:57:55
- 조회수
- 1,428
난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것이 범칙금 내는것이다
예전에 일년에 서너번씩 딱지장 날라올때마다 얼마나 아깝던지
그런 울신랑이 이해가 안갔다
조금만 조심하면 될텐데 조금만 천천히 다니면 될텐데 힘들게 번돈 그렇게 나가는것이
그럴때마다 미안해서 그러는것인지 그런다
"가끔 세금을 내줘야 애국자야"
애국자 아니어도 좋으니 제발 딱지좀 끊지말라고
그런데 이상한것은 대부분 꼭 같은 자리에서 찍인다는것이다
예전엔 진안 가는길
지금은 장거리도 덜 다니고 밤에 다닐일도 급하게 다닐일이 줄어서 그런지
예전처럼 벌칙금 고지서가 잘 안 날아온다
그래도 한번씩 날아오긴 하지만
그런데 오늘 통화후 톡이 많이와있어 들어가보니
턱하니 울 서방님이 올린 돈내라는 딱지가 턱하니 올려져있다
직감적으로 마눌이 찍인것이라 올렸단것을 금방 알수있다
문제의 익산~~
그오랜 세월 아까워하는만큼 지킬것은 다 지키고 다니다가 2년전 익산에 가면서
두번 ~~
그리고 맡긴 핸드폰 찾으러 가냐고 잠깐 세워두었다 또한번
이경우는 억울한것이 훵하니 넓고도 넓은길 차도 잘 안다니는 길이어서 세워두었고
2층까지 뛰어 올라갔다 왔는데 그사이 삐꼬삐고 단속차량이 지나가면서 ~~
그리곤 연말에 익산에 갔다가 ..
익산하고 웬수진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왜그런지 모르겠다
얼마전에 아는사람이 세탁소앞에 세워두고 옷 찾아갖고 나왔는데 딱지 왔다고
억울해 죽겠다고 하소연을 해서 웃었는데
그 기분을 알것 같다.
어찌되었거나 지키라는법 안지킨 내죄인데 그래도 아까운것은 어쩔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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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itlim님의 댓글
예민정님의 댓글
1년에 4-5번 정도씩 딱지가 날아오는데 거의 속도위반이에요. 8만원짜리, 4만 얼마짜리..휴~~ 진짜..그 돈만 다 모아도 아이들 피자 사주고 장난감 사줬을거에요 ㅠㅠ
운영자님의 댓글
명의대여만 해도 크게 인심쓰신건데 시동생이 좀 너무하신듯...
itlim님....전 그냥 평균은 될정도로 지키는 운전자일 뿐이지요
근데 itlim님...
올해 전남대 4학년인 막내놈이 5년?을 더 공부하고 싶다고 합니다.
국문학?인가 그렇구요.
담당교수님과 친구들이 강력권하고 본인의 의지도 꽤 강한듯하나 부모의 입장으로보면 아들놈의 고행?을 인정해주기가 쉽지않네요.
머리가 비상해서 무엇을 하더라도 잘할텐데 자기의 능력을 모르는게 안타깝기도 하고...
머리를 믿고 지혜가 부족한것이 흠이거든요.
현명하신 조언 부탁드립니다.
예민정님의 댓글
제가 대납하고 대금을 청구했지요. 일단 제 이름으로 들어가야 하니까요 ㅋㅋ
그 당시엔 가상계좌로 입금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해서 ㅎㅎㅎ
몇 년 정도 제 이름으로 그렇게 하다가 제가 약간 볼멘소리를 했죠 ㅎㅎ 이거 눈도 안 보이는데 일일이 은행 가려니까 귀찮아 죽겠다구요^^웃으면서 말을 하니 명위를 빼갔었죠.
운영자님의 댓글
그래도 항상 밝게사시는 민정님 복받으실겁니다.
itlim님 일부러 전화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