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로 쓰이는 개구충제 후기<펌>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9-10-29 08:32:32
- 조회수
- 1,594
아직 국내의 메스컴에 보도되기 전에 유튜브에 올라온 외국인인의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고 모까페에 가입하여 가끔 눈팅중이었지요.
어제 식약청이 펜벤다졸을 암환자에게 사용하지말도록 권장한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식약청...
가습기 살균제도 허가한 식약청이...
아마도 개 구충제처럼 저렴한 약으로 암환자가 나아버리는것을 식약청은 두려워하는게 아닐지...
아직도 대한민국은 기득권, 소수의 힘있는 자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식약청도 그들을 대변하는 것이 아닐지...
아래 후기에서 눈에 띄는 내용은 "옴니쿠어과립(펜벤다졸성분)"을 음용하면 열이 많이 난다는군요.
암세포는 열에 약하다는 증명이 아닐지..
무슨말인가 하면 암세포가 자라고 있으면 감기에 걸리지않는다고 합니다.
그건 감기가 오면 열이 나므로 열이 무서운 암세포가 감기가 오지않도록 미리 막는다는것이지요.
제가 여러사람의 암환자들에게 물어본 결과 과연 위 주장은 사실로 보였습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조금만 일을 해도 몸에 열이나기 시작하지요.
스트레스를 받을때는 머리에서 열을 받지만 노동을 할때는 가슴에서부터 열이 나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금새 온몸은 땀으로 범벅되는 농촌, 벌쟁이의 삶..
저는 그땀을 암치료제라고 생각하며 즐기기도 합니다.
암이 무섭다면 땀을 흘리도록 일을 해보세요.
여름에는 금새 더워지고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찜질방이 따로없지요.
찜질방은 외부로부터 더워지지만 노동은 내부로부터 더워지기에 더욱 좋습니다.
아래는 어제 올라온 후기 전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으로 많은 분들에게 여러 정보를 얻었고 많은분들의 경험담을 보고 배윘으므로 저또한 복용후기를 남깁니다.
스마트폰 작성이라 조금은 내용이 뒤죽박죽 일수 있슴니다 이해해 주시고 읽어주세요 .
""""""!!전에 올렸떤글인데 이어서 작성하였는데 앞선글이 없으면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해를 못하실수있으니 다시한번 올립니다
이미앞선글을 보신분들은 아래쪽으로 스크롤을 내리시면 됩니다.!!""""""""""""""""
저희 어머니는 소세포폐암 확장기이십니다.
9월초 소세포 확진을 받았고 9월 17일 유투브를 통하여 펜벤다졸을 알게되었고 18일에 펜벤다졸정 250 3통을 구입하여 현재까지 복용중입니다.
첫항암 9월 16,~18일 1차 표준항암
18일 항암후 저녁 펜벤 250+유한양행 비타민e 400
19일~22일까지 아침식후 펜벤250 + 비타민e 400
저녁식후 펜벤250.+비타민e 400
매일아침저녁으로 복용하였고 별특이사항 없었고 컨디션 좋으셨습니다
23일오전부터~26일 오전까지
아침 펜벤 125 .+ 비타민e 400
저녁 펜벤125 + 비타민e 400
하루가 다르게 컨디션 좋아지셨습니다
화장실도 혼자가시고 처음으로 혼자 머리도 감기 시작하셨고 숨참현상이 현저히 줄었었슴
26일 저녁 8시부터 펜벤 250+혼합비타민e 감마토코페롤 800+ 커큐민500 복용하였고 복용후 4시간후에 호흡곤란발생하였고 바로 항암한 응급실 방문 열38.5 항암부작용으로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바닥. 해열제 항생제 지속적으로 투여해도 열이 쉽게 안잡힘..응급실에서 12시간 대기후 1인실 역격리 혈소판부족및 헤로글로빈 부족으로 피수혈으며 백혈구 촉진제 맞음
특이사항 응급실가시고 1시간후 상당량 설사하셨슴
지금껏 가장많은량...(추측컨데 바꾼 비타민e 또는 커큐민 문제같음)
27일.28일 1인실 역격리동안 해열제 4시간주기.항생제 8시간 주기로 맞았으나 열이 39도까지 올라갔다 37도까지 내려갔다 반복 피검사 수시로 수치조금씩 좋아지셨으나 열은 안잡힘..
27-30일 4일동안 펜벤 휴직기
10월1일 아침 펜벤 250 +혼합감마토코페롤 비타민e800 복용하였고 오후에 역격리해제. 다인실로 옮겼고 1시간후 심박수200 까지 치솟음 저녁 5시 바로 처치실이동 혈압 82/52.산소포화도 90이하 위급사항 발생.
호흡기내과 담당교수 및 주치의가 상당히 고비라 말함.....순환기내과교수 까지 달려옴 ..
교수 2명 주치의2명
간호사4명 정신없이 엄마를 살리겠다고 움직임
피뽑고.석션하고.뭔가 긴박하게움직임
심박수 200일때 심장안정제 투입. 40까지 순간 떨어지던이 10초만에 다시 180-190...주치의가 안정제 투입하였는데 심박수 안잡힌다고 중환자실 뭐시기 포기각서 모시기 심폐소생술 할지 물어봄...
그러다가 조금만더 지켜보자함.
심장안정제 다시투입 심박수 150에서 더오르지도 내려가지도 않고 안정됨.. 2시간후 130으로 떨어지고 아침에 120으로 떨어짐 물.식사 금식..
원래 항암전부터 심박수가 조금빨랐었음..90-100사이
심박수가 갑짜기 200까지 치솟은건 항암부작용 때문인지 수혈부작용때문인지 펜벤 부작용인지 모르겠음
그래서 생각해봄.. 뭐때문일까라고 생각해보니 혼합비타민 .커큐민 복용후 설사했고 심박수 올라갔을때도 혼합비타민 먹고 그랬던거 같음
10월2일-3일 휴직 조금씩 피수치 좋아짐..
10월4일 아침 펜벤 250+다시 유한양행 비타민e400복용
특이사항 피수치 조금낮아졌고 간수치 높다
10월5일부터 아침 펜벤 250*+유한양행비타민e400
저녁 펜벤250+유한양행 비타민e400
특이사항 피수치 어제보다 좋아졌다함..간수치 낮아지고
10월6일 아침 펜벤250+비타민400
점심 펜벤125+비타민400
저녁 펜벤 125+비타민 400
피검사결과 피수치 그대로.간수치 그대로
현재 컨디션 매우좋으심.. 숨참증상외 설사안함 심박수 90언저리
X레이상 조금은 좋아지심
종합해보면 남이쓴다고 그약따라서 사서 먹음 안되는걸 알음.. 설사하거나 하면 비타민등 커큐민등 바꿔보시길...
이어서 작성합니다
위에글을 작성한지 어느덧 22일이 지났네요 ..시간참 빠른거 같습니다 ^^;;
9월26일부터 10월26일까지 딱한달동안 입원하셨었고 현재는 퇴원하였습니다
그동안 후기를 올려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워낙 저번글에서 회원분들꼐서 다투시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었습니다.
허나 제가 작성하는글이 분명 펜벤요법을 시작하거나 하고계시는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희망이 될거라 생각하며
지금까지의 경험담을 공유하니 어설픈 글솜씨라도 이해부탁드립니다 ^ ^ ;;
10월7일부터 사실 기억이 많이 나지않습니다. 시간이 어떻게갔나 모르게 22일이란 시간이 가버렸네요.
위에글처럼 날짜별 세세하게 작성은 하지못하지만 그동안 있었던 몸에변화에 대해 복용량 및 복용법에대해 생각나는대로 세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0월7일부터 한동안 전에 복용량처럼 계속복용하였습니다
아침 펜벤250+비타민400
점심 펜벤125+비타민400
저녁 펜벤 125+비타민 400
이후 어머니 상태가 눈에띄게 좋아지지 않아서 과감하게 복용량을 올렸습니다 아침 펜벤500+비타민400
점심 펜벤250+비타민400
저녁 펜벤 500+비타민 400
위에 복용량으로 한동안 복용하다가 먼가 부족함을 느껴.. 더과감하게 위에글에서 부작용의심하였던 혼합비타민을 복용하였습니다
결과는 별다른 부작용이 없고 안정적인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몇칠간은 혹시라도 저번처럼 심박수 솟곳칠까봐 옆에서 계속 온도체크하고 심박수 체크하고 산소포화도 체크하고 했슴니다 며칠동안 복용결과 부작용이 없는것으로 판단하였슴니다.
아침 펜벤500+혼합토코페롤 1알 (파나쿠어c 가루)
점심 펜벤250+)+d알파 토코페롤 1알(파나쿠어 알약 250mg 1알)
저녁 펜벤 500+혼합토코페롤 1알(파나쿠어 알약 500mg 1알
이후 더더과감하게 앞서 부작용 의심 했었던 커큐민까지 추가하였슴니다
아침 펜벤500+ (파나쿠어c 가루) +혼합토코페롤 1알+커큐민 1알
점심 펜벤250+(파나쿠어 알약 250mg 1알)+d알파 토코페롤 1알+커큐민 1알
저녁 펜벤 500+(파나쿠어 알약 500mg 1알)+혼합토코페롤1알+커큐민 1알
결과는 커큐민또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고(당시 심박수가 솟곳쳤던건 항암부작용 이나..다른 원인 이였던거 같습니다..) 여느때와같이 온도체크 . 심박수체크.산소포화도 체크를 3시간마다 1번씩 했슴니다. 왜3시간이냐 할수있지만 딱 3시간은 아니고 평균적으로 2~3시간에 한번씩 어머니께서 화장실을 혼자 못가셔서...대소변을 병원 침상에서 받았고 그때 열이나 심박수 체크 기계로 체크했습니다...
(산소포화도 심박수체크 하는 기계. 온도체크하는기계. 병원에서 쓰는 것과 비슷한것으로 모두 구비했슴니다)
펜벤하면서 좋은반응? 이라 생각하는것은 펜벤복용후 2시간가량 열이 37.1~5도에서 38도까지 잠깐 올랐다가 다시 37.1~5도사이로 항상떨어집니다 . 이건 아침 점심 저녁 복용 3타임모두 동일합니다.
또한 주무실때마다 온몸에땀이 옷이 젖을정도로 나셨었습니다 . 땀내시고나면 항상 기분이 상쾌하다고 하셨었습니다.
검사상 간수치는 한달동안 약간높았을뿐 크게문제될건 없을정도였습니다. (간호사분들이나 교수님 주치의분들 뵐떄마다 여쭈어봤습니다)
근데 ! 간수치는 문제가 되지않았지만 다른쪽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백혈구수치가 6만... 전엔 너무 없어서 입원했는데
이번엔 너무 과했습니다..ㅠㅠ..
헤로글로빈 부족..혈소판 뭐시기 부족으로 수혈4팩받았습니다... 그리고 비슷한시기에 펜벤 복용량을 늘리고부터 피수치가 조금씩 안정되어서 이상없이 항암았습니다 (수혈덕인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수혈받는시점에 복용량도 같이늘렸었던거 같은데 정확한 시기 기억이.. . . .)
또한 어머님 퇴원하기전에 어머니랑 친하셨던 간호사분들이 어머니를보고 굉장히 놀랬습니다 . 어머니 걷는모습보고 "어 걸으시네요 ?"
안색이 몰라보고 좋아지셨다고..걷는것도 신기하다고... 정말많이 좋아지셨다고...
항암받은지 8일째로 접어들지만 부작용은 없고 컨디션이 지금까지중 가장 좋으시고 이젠 화장실혼자 가시는것은 물론 청소까지 하십니다. 1차항암 때보다보다 부작용이 훨씬 없습니다 펜벤효과 인거같습니다
1차 항암후 비슷한시기에 고열및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입원해서 1인실로 역격리 되었었는데..이번 2차 항암후는 다릅니다
어머님께서도 1차항암때보다 지금이 더 컨디션 좋다고 말씀하시고 식사도 2배이상 느시고..... 항암은 하면할수록 힘들다하는데 하면할수록 더 좋아지시는?...
어머니에게 수시로 숨안차시냐고 여쭈어보는데. 어머니께서 생각안하고 있으면 숨차는지 안차는지 모른다고 하십니다.
컨디션을 여쭈어보아도 지금상태처럼만 유지만되도 소원이 없겠다 말씀하십니다.아참 앞선글에서 심박수 솟곳치고나서부터 혈전용해제를 하루에 여러번 맞았떤거 퇴원하는날까지 맞았습니다
그리고 강심제도 드시고요..
그래서 커큐민복용시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혈전용해제랑 커큐민이랑 같이복용하면 출혈위험성 있따는글보고...
하지만 언제나처럼 과감하게 투입하고 상태를 지켜보았으나 이상없이 넘어갔습니다 물론 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만약의 상황에서 대처가 집에서보다 빠를수있기 떄문에 내릴수있었던 판단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옴니쿠어 과립을 구해서 복용법을 변경하였습니다
아침 펜벤500+ (파나쿠어c 가루) +혼합토코페롤 1알+커큐민 1알
점심 펜벤250+(파나쿠어 알약 250mg 1알)+d알파 토코페롤 1알+커큐민 1알
저녁 펜벤 500 (옴니쿠어 과립)+혼합토코페롤1알+커큐민 1알
기존에 저녘에 먹던 파나쿠어 알약 500mg에서 금일 옴니쿠어 과립을구해서 옴니쿠어 과립 2g(500mg) 섭취로 바껏는데 위에 얘기했던 펜벤후 좋은반응?이라생각하는 섭취후 2시간가량 37.1~37.5도에서 37.9~38도까지 상승후 하락하는 증상으로 보아 성분은 같은거 같습니다 . 굳이 비싼 파나쿠어c 해외에서 구입하지 않아도 될거같습니다( 가격도 사악ㅠㅠ)
끝으로 펜벤요법을 하시면서 보호자분들께서는 최소한 온도체크기계.산소포화도 기계등을 장만하시어 펜벤 복용전.후 최소한 신체의 변화 새로운 약 추가시 신체변화를 참고할수있도록 하나씩 장만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체크는 의사나 간호사만이 하는것이 아닙니다.
아래는 현재 복용중인 약들을 첨부해서 올립니다..유한양행 비타민은 같이찍지 못했네요..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