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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제리 작업하면서~~ > 자유게시판

로얄제리 작업하면서~~

작성자
벌집아씨
등록일
2020-05-24 09:57:42
조회수
1,838

오늘아침 로얄제리 채취하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합니다.

안좋은넘은 산란이 좋지않다고 가을왕을 꼭 만들어 교체를 해야한다는등

"언제나 제리 넘치는걸 볼까?" 하는 내말에

"요즘 교체하고 있으니 여름엔 보겠지!"

"그런데 올 여름은 제일 뜨겁다는데 로얄제리를 할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누가 그래"

"과학자들도 그러고 기상청에서도 그러고"

"그사람들은 해마다 똑같은 소리혀"

그소리에 울집남자 웃습니다.

"꿀 얼마나 들어와"

"어느통은 무겁고 어느통은 별루고"

어제 오늘 로얄제리 작업할 통들은 2봉장으로 빼려다 오늘 같이 빼기로 했거든요.

꿀이 적게 들어오니 머리에선 쥐가 납니다.

통에 들어있는 옻나무꿀을 따고 가야되는건지 그냥가서 따야되는건지

이렇게 하는것이 나을지 ~저렇게 하는것이 좋을지...

제리틀 청소 끝내고 일어나면서 울 남편 그럽니다

"오늘 월요일인가?"

"일요일이요"

"어젯밤 꿈이 무슨 꿈인지 모르겠어"

그럼서 꿈 이야기를 합니다.

내용은 패스~~

내용 뒷쪽 이야기는 각시만 얼른 껴앉고 도망쳤다는것

"웬수같은 각시 꿈에서라도 버리고 가지 왜  데리고 간다"

그소리에 마구 웃습니다.

"당신이 가벼웠나봐. 낚아채서 도망갔어"

꿈에서라도 각사만 챙겨 도망간것을 고마워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이시간 글을 쓰고 있으니 옛날 생각이 납니다.

새벽 5시면 일어나 로얄제리 채취하고 정신없이 들어와 쌀씻어 렌지에 올려놓곤

그다음은 무조건 글을 써서 쇼핑몰에 올렸었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때 비하면 많이 나태해진건지 게을러진건지....몸이 안따라 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오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날 되시어요.

 벌집아씨는 또 얼른 밥챙겨 주고 애벌레 옮겨넣는 작업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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