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한계인가?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20-06-22 10:23:31
- 조회수
- 1,741
여자들은 머리며 옷으로 세련되게도 어리게도 마음대로 하수있는데 남자들은 한계가 있나보다.
목요일 부부모임
한달에 한번 만나는 모임이고 울신랑이 유일하게 나가는 모임이기도하다.
아니 포도 모임에 가끔 나가긴 하는것 같다.
저녁을 먹고 헤어지기 아쉬워 정읍 쌍화차 거리에 들렸다.
바로 식당하고 근접해있어 갔는데 여자들과 남자들이 자동으로 분리해서 앉았다.
막둥이가 그런다.
남자분들좀 보세요.
차를 주문 하라고 뒤를 돌아보는 순간 내 눈에도 그 모습이 보였다.
막둥이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헉~~ 티셔츠 색이 모두 같은계열~~
연령대도 다른데..어쩜^^
흰색 분홍색 노란색 파란색 많기도 하더만 어쩜
여자들의 웃음 소리에 남자들도 자기들 옷을 한번 바라보고 상대편을 살펴본다
본인들도 웃음이 나는가보다.
예전에 시골버스 할머니들의 뽀글이 파마가 한참 떠돌던것이 기억난다.
농사일을 하다 오랫만에 휴식의 시간이라 그런지 남자들의 이야기꽃이 더 길다.
어쩌다 가끔 이렇게 차 한잔 마시는 시간의 행복~~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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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민정님의 댓글
아무튼 무조건적인 발전은 좋은 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벌집아씨님의 댓글
쌍화차집이 한두개 생기기 시작하다가 쌍화차 거리가 형성되었습니다.
쌍화차나 대추차등 마시면 가래떡을 구워서 주고 땅콩이며 견고류도 나옵니다
실은 가격도 6~7천원선인데 식사않고 이것만 먹어도 한끼 식사만큼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