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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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8-03-02 22: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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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45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조금이라도 신경쓰시는 분들은 미국의 급박함을 잘 아실것입니다
요즘의 상황은 분명히 위기는 위기인듯합니다.
얼마전 해외의 어느 유명모델이 모델료를 달러로 안받겠다고하는 사건도 잇었으니
달러화의 가치가 얼마나 떨어져가는지 이해가 갑니다.
우리 한국도 imf이후 달러를 엄청 쌓아놓았다지요
중국,대만,일본 다음이라던가요?
그 달러가치가 떨어지면 한국은 가만히 앉아서 엄청난 손해를 보게되겠지만
그보다 더 발등에 불이 떨어진것은 미국 자신이 되겠지요
아래 글을 읽다보니 예전에 어느 책에서 본 내용이 생각납니다
가까운 장래에 미국과 프랑스가 한판 붙는다고 했었던.....
예언서 비슷한 책이지만 저는 저의 기준대로 판단한 결과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유럽의 맹주와 미국의 다툼은 아마도 달러화와 유로화의 기축통화 다툼에서 일어나지않을지.....
그렇다면 그 날은 너무도 가까이왔다는 생각.....
그냥 꿀벌이나 잘키우면 세상 사는데 지장이 없어야 하는데 요즘의 상황은 그렇게 놓아두지를 않는것 같습니다.
아래글은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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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포
미국의 그 거대한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씁니다.
경제부분의 문제를 다룬 글이기에 약간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자신은 못하지만 쉽게 풀이해 보겠습니다.
미국의 강대한 군사력을 지탱하는 것은 돈입니다 돈없이 뭐하나 되는게 있겠습니까? ㅎㅎㅎ
그럼 그 졸라 많은 돈은 도체 어디서 나올까요? 미국민이 내는 세금에서 나오죠
그럼... 이 세금만으로 막강미군을 유지하는데에 충분한 돈이 걷히고 있을까요?
답은 NO! 절대 아닙니다.
미국의 년간 재정적자는 4000억 US$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세금이부족해서 예산적자가 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지난 수십년간 재정적자를 기록해 왔습니다.
여기서 이런 의문이 들어야 합니다.
"어라~ 수십년간 적자냈으면 나라 안망해요?"
망해야죠~~~ ^^ 당연히... 근데 미국은 안망했습니다. 신기하죠?
여기서 미국의 경상수지를 알면 기절합니다.ㅋㅋㅋ
미국의 경상수지도 적자랍니다. 그것도 수~~십년간 ㅎㅎㅎ
경상수지는 수출하고 수입의 차이를 말합니다.
수출>수입 = 경상수지흑자 , 수출<수입 = 경상수지적자
그럼 경상수지 적자는 얼마나 낼까~요? ㅎㅎㅎ
놀라지 마셈. 8000억 US$입니다. 역시 한화로 얼마래야 감이 잡히죠? 800조!
경상적자와 재정적자를 합치면 12000억US$입니다. 1200조 잊지마세요.
이금액은 적자부분입니다. 예산규모나 GDP(국민총생산)가 아니에요.
대한민국의 GDP(국민총생산)은 6796억 US$입니다.
한국의 GDP규모는 미국의 경상수지적자에도 못미친답니다. ㅎㅎㅎ
여기서 문제의식...
미국은 큰나라니까. 우리가 보기에는 적자규모가 어마어마해도 미국입장에서는 견딜만하지 않을까? 좋은 지적입니다.
그럼 1조2천억 US$ 규모의 적자가 미국의 경제규모와 비교해볼 필요가 생기네요.
미국이 GDP는 약 11조US$정도입니다.
즉 적자의 규모는 미국GDP의 10%를 넘기는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경상수지적자는 7%정도이고 재정적자는 3%수준입니다. 도합 10%가 넘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인내가능한 적자의 규모는 약 3~5%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90년대말 아시아외환위기당시 각국의 적자규모는 5%를 넘어가면서 외환위기가 발생하였습니다.
미국은 10%가 넘으니... 외환위기는 발생해도 벌써 발생했어야 하는 군요. 왜 발생안할까요?....
이 모든 미스터리의 해답은 바로 US$에 있습니다.
미국의 국가통화는 달러입니다. 미국조폐창이 찍어냅니다.
여러분... 달러가 부족하면 발생하는게 외환위기죠. 근데 미국은 달러를 찍어내요. 제길... 달러부족이 발생하지 않겠죠.
여기서 문제의식... 캬...
그렇게 돈을 마구 찍어내면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나라망하잖아요?
딩동댕~ 내 그렇죠 화폐의 공급확대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화폐가치의 하락을 유발해서 경제의 파국을 몰아옵니다. 이런 사실을 미국도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돈을 찍어내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다시 의문이 생기죠?
돈을 찍어내지 않음 결국 달러가 부족해서 외환위기가 오는 것 아닌가요?
정답은.... 외환위기가 옵니다. ㅎㅎㅎ
미국은 분명히 달러가 부족합니다.
매우 아이러니 하지만 이것이 사실입니다. 미국의 지급준비율은 가히 경이적인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저축률은 사실상 0%입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미국네에 달러를 공급해 주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달러공급은 미국국채에 있습니다. 미국은 이런 미국채를 대량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 국채를 사주고 있는 것이 아시아각국입니다. (중국,일본,대만,한국...)
한국은 세계4위의 미국채보유국입니다. 즉... 미국 빚쟁이순위 4위란 겁니다. ㅋㅋㅋ (우리 미국에게 돈 많이 꿔줬습니다. )
그럼 왜 이런 나라들은 미국 채권을 구매해 주고 있을 까요?
그것은 자국내의 인플레이션유발을 억제하기 위해서입니다. 아마 이부분부터 약간 이해가 가지 않으실 겁니다.
위의 4개 국가를 보시면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 다 동아시국가군요 ㅎㅎㅎ 하지만 그 공통점 말고 다른 것입니다.
바로 미국에대해서 대량의 무역흑자국들이라는 겁니다.
즉 미국 달러를 마구마구 긁어오는 수출주도국가라는 것이죠.
달러를 많이 긇어오다보니... 각국에는 달러가 막 싸입니다.
한국의 달러 보유량은 2000억달러에 육박합니다.
그러면... 이런 막대한 달러보유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자국의 달러환율을 올리게 됩니다.
즉 달러가치가 떨어지고 자국통화의 가치는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많은 흑자는 자국에 잉여자본이 많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게 됩니다.
두가지 모두 정책당국자에게 좋을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달러를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 까요? 바로 미국에 재투자 하는 것입니다. 달러를 소진함으로써 위의 2가지 불리함을 없애고, 미국에 투자함으로써 미국의 시장경기를 지속적으로 부흥시켜 왕성한 소비력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런 소비력은 당연히 아시아 각국의 공산품 구매로 이어지고요 ^^
그러면... 이런 선순환의 과정은 게속될까요?
아닙니다. 어느 특정국가가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면서 버틸수는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입니다. 현재 바로 이런 과정이 그 한계에 다다렀다는 것입니다.
결론을 내지요.
미국에 있어 최대의 위협은 달러가치의 대폭락입니다.
전세계각국이 달러를 매도하고 달러자산을 보유하려 하지 않을때 미국은 위협받게 됩니다.
위협의 이유.
1. 미국은 이미 공업국이 아니다.
공업적 기반은 한국가의 경제적 위협시 가장 큰 받침목이 되어줍니다. 안정적인 고용, 지속적인 수출등 한마디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준다는 것입니다. 일본이 오랜세월을 경기침체를 겪었어도 그 저력을 유지한것은 온전히 공업력 덕택입니다.
2. 달러의 대체제가 존재한다.
유로는 유사시 달러를 대체할 강력한 기축통화입니다. 달러의 안정성이 의심될때 사람들은 앞다투어 달러를 다른 통화로 환전할 것입니다. 이때 유로는 가장 좋은 투자대상이 됩니다.
3. 위협받는 절대성은 더이상 공포를 줄수 없다.
달러폭락으로 미국의 경제력이 위협받게 되었을 때는 이미 미국의 리더쉽은 발휘되기가 쉽지않다. 미국의 지위에 도전하는 각 세력은 연대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는 유럽도 예외는 아니다. 군소세력역시 미국의 통제권에서 벗어나려는 강한 움직임을 보일것이고 미국은 이를 통제하기 어렵게 될것이다.
*** 중국이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핵이아니라... 미 재무성채권이란 말이 있습니다. 미국이 위완화 절상을 요구하며 경제제제를 가하려 하자 중국 국책은행은 다음과 같은 발언을 조용히 언론에 흘렸습니다.
"중국의 외환자산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경제제재 운운하던 목소리는 그날이후로 미국정가에서 영원히 사라졌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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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내릴수 밖에 없는 이유
첫번째 배경은 미국입니다.
미국의 모기지론 사태는 이라크전 발발같은 사건과는 차원이 다른 사건입니다.미국의 쌍둥이 적자가 말하듯이 미국의 산업은 망해가고 있고.
아무리 달러를 찍어내도 미국의 내수마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부시는 마지막 발악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그 결과는 산업이 살아난 것이 아니라. 부동산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폭락했습니다.
남은 것은 서민들의 빚더미 주택과 중산층의 펀드 손실이 남았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는 원점이 아닌 마이너스의 위치로 돌아오게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그나마 금리 인하는 꿈도 꾸기 어려울만큼 인플레의 압박이 심각해졌습니다.
이쯤에서 두번째 배경으로 넘어갑니다.
두번째 배경은 중국입니다.
중국은 다 아시다시피 전 세계의 인플레이션을 막는 방패였습니다.
짧게 말해서. 이제는 인플레이션을 주도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선 원자재 가격을 올리는 주범이 되었구요.
두번째로는 그 스스로 인건비를 올리고. 마진을 높이고 제품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세계의 물가를 압박하고 있고. 미국도 그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달러화의 한계입니다.달러화는 서서히 힘을 잃고 있습니다.
파운드화가 서서히 힘을 잃고 달러에게 자리를 내어주었듯이.
서서히 힘을 잃고 있습니다.
이미 원유 대금을 유로화로 요구하는 나라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동남아 국가에서는 관광지 입장료로 달러화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제 막 시작된 현상입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이 물살은 급격하게 커질겁니다.
기축 통화의 변화가 가지고 올.. 혼란은 생각보다 작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손에 든 달러를 유로화로 바꾸려고 달려드는 순간.
달러화의 가치가 얼마나 떨어질지.
그리고 그 여파로 얼만큼의 혼란이 올지.. 상상이 안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바로 지금, 올해, 내년에 일어날 일들입니다.
과연 차트가 바닥을 그린것같다고 반등할까요?
5년간의 대 상승이었으니. 올해도 오를까요?
중국이 미국 대신 소비 시장이 될테니. 걱정이 없나요?
곡물 가격이 오르는데. 이게 투기꾼들의 장난일 뿐이라구요?
2006년 유가가 급등할때도. 그런 얘길 하더군요. 투기꾼들의 장난때문에 유가가 오른다고...
걱정할거 없고. 믿고 대세 상승을 대비해 주식을 사 모아야 하나요?
저도 주식을 가지고 있고. 오늘도 샀지만. 대세 상승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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