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비가 너무해요~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07-09-06 21:17:00
- 조회수
- 2,392
빨리 비가 멈춰야 우리 처녀왕들 노처녀 면할텐데 큰일이네요
가을비가 이렇게 길수도 있다니.....
갈수록 예상과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나는군요
요즘의 비는 우리 결혼후 첫 이동시에 분당 고개너머 광주의 수리실에서 맞은 여름장마 같습니다.
하지만 이젠 패물도 없어요~~
밭에는 뽕나무,들깨,고추......
빨간 고추 딸것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이 비에 말릴 자신은 없고
각시는 생고추로 갈아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고구마김치 담을때 넣자는데
그마저도 비가 그치지않아 어렵고...
비가 많으니 들깨는 잘자라네요~
그래도 이제 김장배추도 심어야 하는데.....
날씨는 한여름에서 갑자기 가을이 되어버려 해수욕장도 못갈것 같고
이런 해가 또 있을려나....
하긴....어느 누구도 가보지않은 시간이 오는것이니 놀랄만한 일이 일어나는것이 당연한것 같기도 하고....
현지님 가시는 곳은 어디라도 아마 금새 밝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듯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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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왜 이다지도 비가 오는지..., 아휴~~~
비오는 날을 참 좋아했는데....이제 싫어지려고 ...
빗줄기의 리듬이 좋고,
바쁜 일상의 소리도 발걸음도
잠시 뜸해져서 얼마나 좋았는데...
좀 전에 뉴스를 보니
올 가을엔 꿀 작황도 안 좋을듯 하네요.
정우네..꿀벌들은 모두 안녕하신지요!
가을에 거둬들일 야채랑 과수랑....
따가운 햇볕의 위력이 약해지니 살만하더니만...
기어코...ㅎㅎㅎ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그래도 말못하고 답답해하며
고민하고 있을 꿀벌들의 마음을 헤아리시며
힘들 내세요. ㅎㅎㅎ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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