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훌륭한 벌꿀식초로 대박날껍니다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07-11-09 09:11:06
- 조회수
- 2,517
베씨두즈님 께선 정말 속사포처럼 쓰시네요
울각시도 그러지만 저는 벌써 뇌세포가 퇴화되고 있는지 그러질 못합니다.
쓰다보면 빠뜨린것이 많아 뭐였더라??
생각해내어 다시쓰거든요. 예외가 있는데 그것은 싸움붙었을때랍니다~~
글로서 누군가와 논쟁이 붙었을때는 저도 속사포가 되는데 왜 그런지는 몰라유~~
모든 상품들이 넘치고 넘치니 팔아야만 살아남는 세상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고 싸다고 다 나쁜것도 아닌것은
요즘 대봉감이 한창인 이곳의 농산물 도매시장을 보면 압니다
빛깔이 곱고 예쁜것은 비싸고 약안뿌리고 볼품없는 것은 싸지요
아래 단체들은 소비자도 생산자도 이익인 사회를 만드는 일조하는 단체이고 더 많이 생겨야 할것입니다
전주의 행사장에서 무공이네 대표님은 그곳에 오셨더군요.
명함을 주고 가셨는데 아직 연락은 못해보았고 우체국쇼핑은 저의 시설 기준으로는 입점이 안된다니 역시 모데나의 그런 농가들도 안될것입니다.
백화점도 생각은 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겠지요
"루씨올뱅" 이니 "아가페"니 하는 이름에 제가 평가할 주제는 못되지만 요즘 광고에 꼬부랑 말로 한마디씩 덧붙이는 것은 참말로 낯이 간지러웠습니다.
원어로 한마디 덧붙이면 세련된 것인가.......
하지만 그것도 먹히니까 하는것이겠지요. 소비자들의 의식이 먼저일것입니다
저는 공지사항에 밝혔듯이 고품질 소량생산하여 고급식초 시장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세계의 명품식초들을 경쟁상대로 삼았습니다.
이미 저가식초 시장은 포화상태이고 우리가 그들을 따라해서는 계란으로 바위치기이며 도저히 승산도 없을테니까요
아직도 많이 부족한것이 사실이지만 원료가 좋은만큼 맛이좋으며 그 우수한 원료는 우리 국산꿀이 아니면 얻을수 없기에 생산에 한계가 있습니다.
꿀식초가 많이 퍼지면 국내의 양봉가들도 소득이 올라갈것이고
제대로 평가받지못하고 있는 야생화꿀들도 좋은 대접을 받게되는 날이 곧 오리라 생각합니다
디자인을 하시는군요.
창의력으로 돈을 버는 훌륭한 직업~~
오늘 베씨두즈님께 너무 좋은 말을 많이 들어서 체하지않을까 걱정됩니다
서양식초는 아마 향기가 안맞다는 뜻이겠지요?
다행이네요~
그리고 "농업예술가"라고 하는 아주 좋은 표현을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어감도 좋고 돈도 잘벌릴것같은 아주 좋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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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는 너무너무 많은 종류의 식초가 있지만, 한국사람들은 식초만큼은 절대로 서양식초를 싫어 합니다.
포도식초는 예외인 것 같아요. 여러 종류의 이태리 포도식초를 여기저기서 선물로 받고
내 돈 주고 산 것이 없어서 얼마인지 모르겠어요.
그다지 비싸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김동신사장님의 꿀식초가격을 내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16000원이면 서울 부인들이 충분히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거기는 어떤지 모르지만 서울
에서는 유기농가게 / 초록마을, 무공이네, 한살림, 생명살림 같은 가게들이 꽤 비싼데도
거기서 사는 여자들은 꼭 거기서 쇼핑을 하든데요. 그런 곳에 사장님의 꿀식초를 거래하
면 잘 팔릴 것 같아요. 또 서울은 어쨌거나 현대백화점이나 신세계같은 명문백화점이 인
기니까 그런 곳과 거래해도 좋을 것 같은데...상품값을 비싸게 받는 것에서는 백화점이
최곱니다. 두승산밑꿀식초를 한국최고의 식초브랜드로 얼마든지 만들 수가 있다고 생각되요.
더구나 지금은 기존의 식초가 마땅하지가 않은 것 같아요. 나는 살림을 안 해서 잘 모르
니까, 내가 우리언니들이나 내 친구들에게 물어볼께요. 나는 김동신사장님네 <두승산밑
꿀식초>라는 이름도 참 귀엽고 예쁜 것 같아요. 괜히 외국 이름으로 이상하게 짓는 것이
싫어요. 예컨대 무주구천동 복분자술에서는 글쎄 불란서말로 반디불이 = 루씨올 이라고
해서 술이름이 뭐 루씨올뱅이라나? 서양애들 만났을 때 서양사람들에게 얼마나 챙피한 줄 아세요?
자존심마저 상하더라구 ..... 요..... 그래서 내가 지난 주에는 가평군이라구 (양평 옆에) 거
기서 포도주가 나온다고 해서 가평군수님까지 직접 만나서 절대로 서양이름으로 브랜
드 하지 말라고 말해주려고 만났는데.....흑흑흑....이미 다 브랜드가 결정 되어서 스티커
라벨이 다 인쇄되었더군요. 세상ㅇ에나 세상에나.........와인 이름이 아가페 라나?
기가막혀. 너무 화가나서 속상했어요. 나랑 상관도 없지만 그래도 내가 와인을 얼마나 졸
아하는데... 그래서 오늘 군수동생을 데리고 어떤 디자인회사를 소개시켜주고는 "니네
오빠 군수님에게 당장 바꾸라고 해라" 했어요. 사실은 내가 가평라벨 디자인하고 싶었는
데 너무 질려서 다른 회사를 소개시켜 준 겁니다.
김동신사장님의 꿀식초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드세요. 분명히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입니
다. 부인들이 보니까.............. 고추장의 기존의 식품회사들이 잘 만들어서 모두들 큰회사
상품을 사먹어도 된장은 맛있는 것이 없어서 사제품을 많이 찿아요. 나는 우리 언니들이
보내준 것 중에서 전라도 남쪽지방에서 나오는 만포장인가 하는 된장을 제일이라고 생
각하는데 하나로농협양재동에서 샀대요. 그 후 우리언니는 병에 있는 주소를 알아가지고
직접 그 회사로 주문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거기도 더 이익이겠지요. 유통마진을 다 받
으니까... ㄱ런데 된장처럼 식초도 맛있는게 없으니까 이태리포도식초를 사는 겁니다.
또 요새 포도가 유행이니까... 하지만 이태리 모데나 식초는 일반 식초와는 달라요. 그래서 나는 두승산밑식초가 만일 현재의 양조식초나 사과식초 풍이라면
분명히 소문이 나면 한국최고의 식초브랜드라 되리라 생가합니다. 우리 언니들에
게 먹여보면 알것입니다. <<두승산밑꿀식초>>가 한국 최고의 브랜드가 되기를 바래요.
우체국판매는 안 하세요? 그럼 미국에서도 소문이 나면 잘 팔릴텐데... 미국가서 놀랬어
요. 미국애들이 우리나라 김치를 엄청 사는 거를 보고는...그기에 아리랑김치공장이 있는
데 우리나라보다 김치 종류가 더 많아요. 맛도 있어요.
두승산밑꿀식초가 최고가 될 가망이 있는 것은 꿀식초를 파는 곳도 별로 없고 꿀은 너도
나도 팔아도 꿀식초는 없습니다. 된장처럼 식초도 사제품이 분명히 대박을 터트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부인들이 몰라서 그렇지... 나도 그 곳 꿀식초를 열심히 선전을 할께요.
대박터트려서 돈 많이 벌고 훌륭한 농업예술가가 되기를 바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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