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
- 작성자
- 시골뜨기
- 등록일
- 2008-03-12 09:00:14
- 조회수
- 1,784
ㅎ~ㅇ ^ㅎ^
울 회원님들
지난 겨울을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춥다고 아니면
괜시리 바쁘시다는 핑게하나만으로
멋진 겨울의 정경하나
마음속에 간직하시지 못하고
계신분은 설마 없으시겠지요.
아마
올려진 사진하나만으로도
아차 그때 그곳이 하면서
아마 그때의 그시간의
상상의 나래를 펴시는분이
꼭 한분 께시리라 믿어요
굴쳐 ㅎㅎㅎ
암튼
푸르른 한여름의 무더움이라면
아마 지금의 모습은 한폭의 정경움이
넘쳐나는 꼬흘리며 개구쟁이 였던
어린시절의 추억속에 잠겨본답니다.
목장아래
젊은 아우 부부가 운영하는
상황버섯 주말 농장의 모습이랍니다.
메마른 땅을 메구고
터전일구어
지금은 아담한 작은 농장을
이루어 나가고 있답니다.
세파에 힘들어지친 도시민들의
쉴곳을 제공하면서
상황버섯을 재배하여
소비자님들께 직접 분양하기도하고
농장에 오신분들께 구입을 우ㅓㄴ하시면
직접 그 자리에서 수확하여 판매도 하고 있지요
저는 그 아우를 보면서 너무도 많은것을 보고 배우고 있답니다.
그 아우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내색하지않고
삶에 희망과 용기를 잃지않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좌절이라는 단어를 모른답니다
....
사실 요즘 우리들의 처지가 힘들고
어렵다고들 하지만
제가보기엔
그 아우가 세상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그래도 우리들은 행복에 겨운 투정이라고
호소할곳있고 뭉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낼수있고
그래도 우리에겐 미흡하나마
관심을 갖어주는 관계기관들도 있잔어여
사료값은 청정부지로 오르고또
목장에 관여하는 모든것들도 덩달아 오르고
공산품값도 오르고
마냥 힘든 시기이긴하나
울님들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함니다.
비온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고 하잔아요
줄일것 줄이고
개선할것 개선하고
버릴것버리고
위기는 어쩌면 기회가 아닐까요
남이하는대로 따라만 해왔다면
지금부터라도
나자신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시간이 되었음 합니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다고해요.
하지만 시작은 반이라 하잔아요
댓글목록
시골뜨기님의 댓글
윗글은 낙농인들이 모이는 낙농관련 싸이트에 올린글을 올려본것입니다.
개인적인 아이댐을 갖고 혼자의 힘으로 생산에서 판매까지 하시는분들의
어려움에 비한다면 낙농하시는 우리들은 상대적으로 그들보다는 나은처지이고
우리스스로 노력한다면 하는 바램쪼로....
운영자님의 댓글
수도권과 가까워서 괜찮을것 같습니다.
강화도산은 뭐든지 품질이 좋기도하니까요
이곳도 낙농으로 유명한 지역인데 부근에서 낙농업을 하시는 분중 부러운것이 그것입니다
판매에 신경을 안쓰거든요
우유회사에서 모두 수매하고 1달에 돈을 두번씩이나 주는거
참말로 부럽더구만요~
그러나 일장일단이 있는것이고 음지가 양지되는 것이니
혹시 아나요? 양봉업이 모두가 선망하는 직업이 될지....
읿본의 예를 보면 가망없는 기대지만 그래도 천직이라 믿고 삽니다
어찌되었건 이제 값싼 농산물의 시대는 끝나가는가봐요
곡물값 기름값 모든 원자재값....
저는 그 모든 최악의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고 마음속의 대비는 하고 있는데
참말로 걱정입니다.
고맙습니다~ 03-12 10:54:23
이덕수님의 댓글
토종닭과 스피츠가 너댓마리 있는데
사료값이 만만치 않아요.
지난해 7천원 선이던 것이 지금은 구천원대로 올랐으니....
축산농가가 아주 힘든 시절이 되었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그나마 급격하게 안오르는 것은 작년에 담합사실이 적발되어 눈치보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좁쌀은 직접 재배도 가능할텐데 설탕은?
하긴 한국에서도 일부 사탕무우를 심는 분들이 있기는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