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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시 후회하셔도 될 듯해요 > 자유게시판

아주 잠시 후회하셔도 될 듯해요

작성자
요정핑크
등록일
2010-08-25 17:06:22
조회수
1,869

그러게요.. 아씨님~  현실과 이상은 많이 다르지요?

여기 도시에서 보는 아씨님 생활은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만(물론,힘들일이 많으실거란 짐작은 하지만요)

낭군님이랑... 부대끼며 알콩달콩 좋은 것들 많이 보고 많이 드시며 행복하시기만 할 것 같은건

그냥 저처럼 암껏도 모르고 있는 도시여자가 보는 이상이구요. 예전에 아씨님도 그러셨을 테지만요.

땀 뻘뻘 흘리며  벌이랑 모기에 쏘이며 일하시는건 지금의 아씨님껜 현실이지요.

하지만 콘크리트벽 안에 갇혀(?)서 일하는 제겐 꿈처럼 보입니다.

ㅎㅎ 90에 결혼하라는 낭군님의 말씀에서 아씨님에 대한 사랑이 엿 보입니다.

오늘 여기 대구에는 한줄기 소낙비가 쏟아졌었습니다.

곧 가을이 올거 같아요. 어제 저녁은 많이 선선하더군요.

아직 느린걸음이지만 가을이 조금씩 조금씩 오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가을얘기를 하니, 시골길의 빨갛게 물든 감나무가 보고 싶어 지네요.

아씨님~ 화이팅입니다.

아직도.. 저희집 꿀들이 남아 있어 두승산의 꿀은 맛도 못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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