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추가했습니다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4-07-22 19:32:17
- 조회수
- 1,855
아파트 탈출하신 보람이 있군요~
이렇게 큰 풀장도 있다는거 처음알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여과방법이니 참고하세요.
수족관용 작은 수중펌프를 이용하여 고무통안으로 순환시키면 되는것이지요.
고무통안에는 카시미론 솜이 들어있어 불순물이 깨끗이 걸러지므로 빨아서 재사용하거나 버리셔도 되고요..
풀장이 크니 수중펌프를 좀 큰것 사시면 충분할것같습니다. DC수중펌프 10만원 미만짜리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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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조금 남아있던 마당의 잔디는 올해 확실하게 자연도태가 되었습니다. 대신 클로버와 잡풀들이 자리했죠. 주변집들의 뽀샤시한 마당과 정원을 보면서 좀 거시기하기는 했지만, 관상용보다는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지난주에 물10톤이 들어가는 원형 풀장을 마당에 설치하였습니다.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그런 기능이 없나보네요.) 외경 465, 내경 400, 높이 90 cm3 되는 풀입니다. 삼일쯤 신나게 놀고 나니까 물이 많이 탁해지고 오염되더군요. 그래서 물을 버렸습니다. 오늘 알아보고 있는 것이 여과기입니다. 샌드필터 방식의 수입품을 알아보고 있는데, 미국에서 파는 160불짜리가 한국에서 100만원. 해외직구나 친척배송도 생각을 해보다가... 과연 삼일만에 한번씩 버리고 새로 받는 수도료와, 계속해서 여과기 키면서 나가는 전기세, 필터값 등등과 어느 것이 쌀까 비교중입니다. 수도료는 가정용 최대로 쓸 경우, 상하수도료 합친 금액이 톤당 1500원 정도. 10톤이면 15000원. 수도료는 누진 안되고. 전기는 그렇지 않아도 에어컨 자주 키는데 누진세 확실하게 기여할거고..전기가 얼마나 먹을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올해는 일단 이 크기 풀장으로 버틸 계획이고, 내년이나 후년에 길이 733, 폭 366, 깊이 132 cm3 짜리 초대형 풀장으로 바꾸고 싶은데 그 때 되면 아무래도 염소약 넣고 여과기 쓰는 게 아무래도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자꾸 살림이 늘어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아이들이 주말 내내 밖에 안나가고 마당 풀장에서 하루 종일 들락날락 하면서 신나게 노는 걸 보니 집사람도 잘 샀다고 합니다. 풀장, 커버와 계단 합쳐서 31만원 줬습니다. (사진 좀 올리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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