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제안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5-07-30 06:50:08
- 조회수
- 1,711
어디에서부터 설명을 드려야할지 난감하고 골머리 아프네요~ㅎㅎ
1. 벌집꿀을 생산해온 토종벌 멸종(실제로는 근근히 유지함)
2. 전북의 모 양봉가 벌집꿀 대량생산
* 벌집꿀 유밀기에만 가능
* 먹이(설탕,벌꿀 <꿀벌이 먹고나면 저장되는 양은 얼마 안됨>)를 주어 가상 유밀기 조성
3. 판로확보 못하고 길거리 판매.
4.. 아이스크림과 벌집꿀이 만나 거대시장 형성 대박을 터뜨림
5. 너도나도 벌집 아이스크림점 오픈
6. 마이너스의 신 이영돈 초쳐서 순식간에 시장냉각됨
7. 다수의 벌집꿀 계약생산 양봉농가와 관련업체 부도??
우선 이렇게 정리해놓고 풀어보겠습니다.
동양종 꿀벌(토종벌)은 수년전부터 감염된 "낭충봉아 부패병"으로 인해 멸종의 위기이며 종봉값은 부르는게 값일정도로 비싸서 아주 극히 일부 남아있는 토종벌들도 꺼질까 두려워 애지중지 보살피며 겨우 제 생명 유지시키키에도 부족합니다.
간혹 분봉을 시키면 대박이지요.
어쩌다 재수좋게 분봉군을 구입해 길러도 다음해 어김없이 재발하여 시들해지는 병 때문에 지금은 그나마 구입하기를 꺼리는 상태입니다.
수밀력은 서양종꿀벌(양봉)이 더 좋습니다.
번식력이 더욱 왕성하고 몸집도 크며 그만큼 혀가 길어서 꿀샘이 깊은 꽃들에서도 꿀을 채취해옵니다.
꿀샘이 너무 깊으니 아에 외부에서 꿀샘을 물어뜯고 꿀을 빠는 꿀벌도 있다고 합니다만....
토종벌의 멸종은 벌집꿀보다 더 오래전의 일입니다.
이미 멸종단계에 있는 토종벌로 인해 벌집꿀이 사라진 상태에서 전북의 모 양봉인이 벌집꿀(사양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대량생산해놓은 벌집꿀이 판로가 잘 안돼 길거리 행상을 하기도 하고...
그런중에 아이스크림 업체가 아이디어를 내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시장은 순식간에 대박을 낼수 있을만큼 커짐
원료꿀의 문제
재 공급시의 위생문제
파라핀 소초란?
꿀벌은 스스로 집을 짓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짓는 집은 벌집안에서 꺼내거나 이동할때 잡으면 망가지므로 손잡이가 있는 나무테투리에 벌집의 기초가 되는 "소초"를 고정시켜 넣어줍니다.
소초는 밀랍으로 만들지만 밀랍가격이 비싸므로 성질이 비슷한 파라핀을 일정량 섞습니다.
너무 많이 섞으면 꿀벌들이 싫어하며 접수 거부...(소초광)
꿀벌들이 싫어하면 양봉가들이 사용거부.
소초광을 넣어주면 꿀벌들이 밀랍으로 코팅하는등의 손질을 거쳐 6각형 집을 지음.(소비)
소비자체는 파라핀이 섞여있다 해도 소비를 먹거나 스며나오지않으므로 전혀 문제가 안됨.
전세계 양봉업계에서 사용.
일부 양봉가들이 소비에 저장시킨 벌집꿀을 집채꿀로 판매함
마이너스의 신 이영돈, 껀수 잡아 방송
꿀벌들이 스스로 지어 만든 벌집꿀까지 타격을 봄.
밤꽃이 지면 대부분 지역의 유밀기는 끝이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지역의 유밀기는 4월부터 6월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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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십니다. 요즘 꿀중에서도 고숙성꿀과 벌집과 꿀을함께 섞어 파는 경우도 있는데 두승산에서도 한번 고려 해보시면 어떨까 하고 제안합니다. 고숙성꿀 같은 경우 제가 아는 바로는 꿀이찬 벌집이 거의 막힌 상태인데 이것을 칼로 집 표면을 벋겨내어 고숙성꿀을 힘들게 얻는다고 들었습니다. 차라리 그냥 막힌상태의 벌집채 판매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다른 곳에서도 그렇게 판매하는곳을 보고 살까 말까하다가 두승산에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하시면 사모님의 팔도 안 아프시고 구매자는 더 믿음이있고 또한 벌집을 먹지는 못하지만 씹는맛이라도 느끼게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일부는 고숙성꿀로 판매 하시고 일부는 벌집채 판매하시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함양군 마천농협에서 그렇게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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