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이

근디 아씨님

혹시 전화허시었엇나 혀서여

요즘 제 헨폰이 좀 많이 아파서

(발신은 이상없는대 수신이 영 먹통이라)

그간 그것도 모르고

오늘저녁 읍내에 나가다보니

어느새 이곳도 아가시아꽃이 망울 망울 지어

아름다운 향기를 내어며

벌집아씨님의 오실날만을 기대리는

아카시아꽃을  보며 혹여 라도

지 전화 만이 아픈것도 모르시고

수도없이 전화하시었으면 으찌까하내여

아마도 올해는 목장 오르는 길목에

아무려도 푯말이라도 세워 놓아야 할까하내여

"이곳은 방역상 연막소독이 잦은곳이오니

이동 양봉하시는 분들께서는 멀리멀리"라고요 ㅋㅋㅋㅋ

그려야 아씨님 내외분

이곳에 메실수 있지않을까 ㅎ~

아씨님두분  내오분

자주가시는 양사면 강서농협 미곡처리장 근처 보다는

못할찌 모르더라도

이곳도 매년 찾아오시는분들이 몇분이 계신지라

가끔은 꿀벌딴 큰 도라무통 힘겹게 차에 실으시는분두

아주 힘 안들이시고 가볍게 실는분두 께시두만

지가 그건 보장 못혀두라두

암튼 이곳에 오시게 되문 즐거운 시간을

갖고  보내드려야지하는 생각이고만요

ㅎ~

오시게 되문 꼭 연락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