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반가웠습니다.
- 작성자
- 복수동왕자( 박성율)
- 등록일
- 2008-05-23 22:46:07
- 조회수
- 3,079
님! 오늘 오랜만에 님을보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먼길 평안히 가셨는지....몇년전 정읍지회에서 뵌후 몇년만에 처음뵌것같습니다. 어떻게 금년 꿀농사는 잘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의 경우 이곳 대전/ 금산쪽은 이상하게 아카시도 거의 다 졌는데 아카시꿀은 계속 나오고있답니다. 오늘 정사장댁을 떠나 나의봉장으로 와서 소비를 확인해보니 꿀이 꼭찼더군요.
내일 체밀을해야겠는데 힘들게 밀도질을 해야할것같습니다. 님! 아마 끔년도 꿀생산은 평지/ 계곡.도심지 이런순으로 나뉘어 온도에따라 꽃이 피기때문에 이런현상이 오지않나 생각도 해봅니다.
앞으로 지구의 온도차이는 계속 변동될것같은데 잘못하면 먼곳으로 꾳을 찿아 이동하지않아도 될것같네요.... 약삭빠르게 주변부터 잘 살피면 2~3차체밀도 가능할것같은데 아니 그렇게도 했습니다. 과연 이런 자연현상이 정상인지 자신도 얼떨떨하답니다.
오늘 정사장님댁에 들려서 장수쪽으로 답사를했는데 그곳은 아직도 일부 버선발을 보이는꽃대가 있어서 잠시 이상하게 느끼기도했죠. 암튼 세상은 이상하게 변하는것같아요... 님! 넉두리가 많았네요~~ 암튼 금년 풍밀하시고 항상건강하시길 바라며 복수동왕자 모처럼 안부인사 드립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아카시아 꿀은 풍작을 만난것같다 다행이네요
저는 요즘 정읍의 고산지대로 옮겨놓았는데 아카시아도 아니고 때죽도 아니고 좀 희안한꿀이 나고 있군요
어제는 일하는것이 신통치않아 갈피를 못잡았는데 오늘은 또다시 한시름놓았습니다
항상 조바심속에 애를 태우는 꿀벌농사꾼들 참 대단하지요~
더욱 건강하시고 남은 기간 꿀 많이 뜨세요
이덕수님의 댓글
걱정하시더니 금년 한시름 덜으셨습니다.
야생화꿀까지 풍족한 농사 되기 바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해명할수 없는 요즘의 꿀이 바로 찔레꿀이 아닌가 합니다
엄청나게 들어오는 찔레화분과 함께 약간 새콤한 맛이 나는 꿀....
올해만 같으면 벌통을 더 늘려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카시아가 불안한것은 어쩔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