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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마음 > 자유게시판

감사의 마음

작성자
김준영
등록일
2008-06-11 22:25:12
조회수
1,924
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3년전 목포에서 꿀 한말을 살때 저의 자식 사정을 말했는데, 선뜻 프로폴리스 한병을 주신 것이 너무도 고마워 잊지 않고 이곳 홈피를 자주 들립니다.
지금은 광주에서 살고 있지만 사장님의 진솔하고 고마운 마음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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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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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사랑~님의 댓글

마늘사랑~
작성일
이 댁은 꿀집이라서 그런지 한번 인연을 맺으면 떨어지지가 않네요.ㅎㅎㅎ
저도 아마 7~8년쯤 됐나?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만큼 아름다운 끈으로 묶여진 인연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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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저쪽에 댓글 달으셨더니 이곳으로 옮기셨네요~
감사합니다
인연처럼 소중한 것이 없다고 알고 있지요
이 생의 모든 인연들이 전생으로 부터 이어지는 것을 알고
현재의 모든 불행과 행복이 과거의 저와 연관이 있음을 알고 있으니까요

엊그제 1톤차에 꿀병을 싣고 오다가 비를 만났습니다
덮개도 없는데 밤이 늦어 비닐을 파는 곳을 찾기도 쉽지않고 그곳까지 가기전에
모두 비를 맞아 버릴것 같고......
고가도로 아래에 한참을 세워놓고 비를 피하다가
전주에 사는 용달차 기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이야기를 하
비닐좀 사다달라고 하였지요. 물론 요금은 드리겠다고...

위치를 알려주고 한참을 기다리니 자기가 갖고다니는 비상용 비닐을 갖고와서
튼튼하게 밧줄까지 매주기에 요금을 드릴려니 한사코 받지않습니다

그냥 요금을 받아갔으면 저는 그것으로 마음의 빚은 없어질것이고 홀가분할것인데
이처럼 어려울때 애써 주신분께 저는 어떻게 갚아야 할까요
모든 인생사가 아마 이럴것입니다.
눈앞의 이익때문에, 순간의 욕심때문에 사람사이의 정이 없어지고
그것으로 인해 빡빡한 인생을 살게됩니다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혈안이 된 사람
작은 돈, 작은 이익에 얽메여 큰것을 보지못하는 사람은
푼돈을 벌고 작은 이익을 볼것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느끼는 세상의 진리입니다.

준영님....
저는 생각이 안나는데 잊지않고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마늘사랑님~
우리모두는 전생으로부터 이어지는 인연이라니까요~
왼족 작은공간님의 글이 참으로 좋습니다
제가 깨달았다고 하는 세상의 작은 이치를 훨씬 더 잘아시는 분의 글
참으로 공감이 가는 큰 가르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