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8-06-17 13:03:20
- 조회수
- 1,890
며칠전 작은 소포가 왓습니다.
이상하다^^작은 박스를 열어보니 아기자기한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꺼내어보니 바로 이렇게 이쁜것들이 나오네요.
(울신랑 차에 달아주었습니다)
고객분께서 손수 수를 놓아 보내주신것입니다.
처음엔 그냥 이쁘다 생각했는데 자세히보니 전화번호까지 꼼꼼하게 넣어주신것에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하얀 교복을 입은시절 뜨게질이 하고싶어 몇번하면 손가락에 물집이 생겨
아예 포기하고 살았지요.
울신랑 남들은 각시들이 옷도떠서 잘 주더만 그런것도 못한단 소리 들으면서도
못들은척 했엇지요.
그런데 이렇게 정성 가득한 선물을 받고 어찌 감동이 안오겠어요.
별것 아니라고 하시지만 저에겐 무척이나 소중한 선물일것 같습니다.
감사히 잘쓰겠습니다.
(넘 이뻐요. 그림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더~~)
댓글목록
박정애님의 댓글
손수 수를 놓아 보내주셨다니~~고객에게 이런 선물 받는 주인장은 흔치 않지요^*
늘 초심 잃지 않으시는 꿀벌집 되시길요^^*
벌집아씨님의 댓글
내상품이 당당해야 마음놓고 말씀드릴수있는것이니까요.
한땀한땀 얼마나 정성들였을까? 보고있노라면 마음이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