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찢어질수도 있어!! 풍만한 샌드위치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8-07-10 09:12:44
- 조회수
- 2,323
양파 집에 다있으시죠?!!
없으시다고요..? 긁적긁적::
거의 대부분 집에선^^ 양파 ...안고들 계실꺼에요^^
양파를 가지고 매력있는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어봤어요.
양파와 함께 꼭 필요한 아이가! 바로 꿀! 입니다.
봉식이도 먹고..눈 휘둥그레지며.
어어어..이런-_- 이런-_-..너무 맛있다!!ㅎㅎ
이렇게 감탄하면서 먹은...
게살 VS 양파 베이글 샌드위치 입니다^^
집에서 자주해먹게 되는 샌드위치는 아무래도 식빵으로 만든 샌드위치같아요.
베이글샌드위치도 가끔..아니.자주 먹어도 맛난 아이에요^^
그 쫄깃한 식감의 베이글에.
속에 든든하고 맛난 재료들 끼어넣으면..
한끼식사로도 훌륭한 영양가득 베이글 샌드위치가 완성돼용^^
일반 식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보단..베이글 샌드위치가 더 든든하고..포만감이 있는것 같죵?^^
봉식이가 좋아하는 토마토..초록야채는 이빠이 ㅎㅎ 그득그득..넣고..
(게살)도 아끼지않고 팍팍..눌러서 쌓아주고..
포인트 꿀에조린 양파도 좀 올려주고^^
으흐흐. 역시.홈메이드는 취향껏..내가 좋아하는 재료들 이빠이 넣어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히히.
요게요게 홈메이드의 초 장점이죠.^^
중간크기의 양파 약 1/2 쪽. (반쪽만) 사용함.
곱게 썰어준다. 너무 잘게 다지시면..씹는 식감이 떨어지기때문에.
적당한 크기의 입자가 좋당..^^
준비한 양상치는 물에 깨끗이 씻어..물기 확실히 제거!.
음.. 봉식인 양상치대신..이름모를..정체모를ㅎㅎ 초록 야채 사용했다
마트가서 싱싱해보이길래 덥썩 집어온 아이^^
야채에는 너무 구애받지 말기!!. 갖고있는 초록 야채면 모두 오케잉^^
상추도 나쁘지 않다^0^
작은 냄비안에 곱게 썰은 양파 넣고 꿀2넣어준다,봉식인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최상급 꿀"때죽나무꿀"로 사용해봤다.
때죽나무꿀 구입방법이 궁금하면- 두승산밑 꿀벌집 홈페이지 http://beehome.co.kr
후추 골고루 뿌려준후.
소금으로 살짝만 간맞쳐준다.(약1/5ts.조금만!)
불에서 양파가 졸여질수있도록 적당히 가열해준다.
보글보글. 처음엔 양파에서 즙이 흘러나와 수분이 돌며 걸죽할것이다.
이 흘러나온 수분을 날려주기위해.확실히 졸여준다.
(졸이는 동안 젓지않고 멀뚜감치 졸이다 보면. 나중에 양파색이 확 변하면서
탈수도 있다. 그러니.졸이는 동안 저어주는거!! 잊지말기.불 중간불 유지.)
수분이없고 양파 잼같이 광택나듯 졸여지면
불에서 내려 잠시 식혀둔다.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사진과같이 슬라이스 쳐준다.
너무 얇게 썰게되면 토마토가 으서지며.지저분해주니.
적당하게 두께있게 썰어준다.
(2~4장 이면 충분: 베이글 2개 기준)
(썰은 토마토는 키친타올 위에 잠시 올려 물기제거해준다)
퇴근길에 산.. 게살이다.
봉식인 갠적으로 게맛살보단.좀 비싼 게살을 더 좋아한다. 그 부드럽고 썩썩! 찢어지는 그맛.ㅠㅜ
일반 김밥용이나 꼬지용으로 쓰이는 게맛살로 사용해도 무관하지만..
좀 더 부드럽고 맛있는건..요! 연하고 부드러운 게살이다.
일반 저가의 게맛살보다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부드럽고 감질맛나는게..
맛으로썬..월등히 더 ㅎ 맛난다^^
(일반 기존에 파는 게맛살로 이용해도 좋다!)
준비한 게살은 손으로 잘 뜯어.
마요네즈 넣고 버무려준다.
(마요네즈양은 본인의 취양껏. 넣는다!
단.너무 적게 넣으면 뜯어놓은 게살들이 따로 놓기때문에.. 베이글안에 넣었을때.
툭툭 떨어질수가 있다. 그러니 마요네즈도 적당하게 넣어주는 센스가 ! 필요한다.
게살이 전체적으로 버무려질수있는 양이면 좋을듯 하다.
준비해놓은 재료들은 옆에 잠시두고.
이제 베이글 손질에 들어간다.
베이글 준비!
봉식이는 직접 베이글 만들 시간이 없어.. 제과점에서 사온. 베이글이다.
모~모~모모.. 제과점에서ㅋㅋ 사온 베이글인데..
쫄깃한 베이글이 아니라.. 이빨 빠지게 만드는 뻑뻑하고 단단한.ㅎㅎ
돌뎅이 같은 베이글이였다. 된장 ..ㅠㅠ
음.. 역시 집에서 직접 만들어먹는게 최고 따봉!.
준비한 베이글은 칼을 이용해 정확히 반으로 갈라준당 . 항상!! 손 조심하기!
빵을 가른 안쪽 표면엔. 준비한 토마토 살사소스를 듬뿍..아끼질 말고 발라준다.(두 덩어리 모두)
살사소스가 없는 경우는 (스파게티용)토마토 페이스트로 대체한다!
둘다 없는경우엔. 일반 노란 머스터스 소스도 좋을 듯 하다.
( repeat! : 베이글 하나를 반으로 쑥 갈라 2등분 되게 만들기. 2덩어리 빵 안쪽 표면에 소스발라주기)
베이글 안쪽에 소스를 듬뿍 발랐으면 그위에 바로 치즈 한장 올린다(체다 노란 치즈사용!)
그 위에 미리 졸여주었던 양파꿀 조림을 얹어준다.
위에 준비한 (물기제거한)초록 야채 엊어주기.
(양상치.상추 ..갖고있는 초록야채들 모두가능
초록 야채 위에 싱그러운 토마토 올려주기.
봉식인 갠적으로 토마토를 많이 사랑하기때문에. 2장 겹쳐서..올림..
*(먹다가 입찢어지는거 아니야? 하며 고집부리며 2장 올림)*
그위에 마요네즈에 살짝 버무린 게살들을 얹어준다.
게살은 많이 넣으면..무쟈게 맛나니.아끼지않고 팍팍 넣어준다.
토마토 위에 올려 손으로 살짝.꾹 눌러주듯.
고정시켜준다.
그 바로 위에 베이글 뚜껑한장 들어 살포시 덮어준다.
(맨위에 덮어줄 베이글 뚜껑역시 안쪽엔 살사소스나 페이스트소스로 묻혀져있어야 한다)
뚜껑을 덮고 손바닥의 압력을 이용해 살포시.
지그시 눌러준다. 재료들이 서로 밀착될수있게.
힘을 주체하지못하고..허벌라게 눌러버리면..
속 내용물의 수분이 쭉쭉.. 흘러나오면서.
보기에 깔끔하지않은..베이글 샌드위치가 완성될것이다!
살포시 눌러주기!
봉식인 칠면조 가슴살이였던가?
슬라이스 된 돼지 햄인줄 알았는데....자세히 보니 칠면조 가슴살이였다.
오오~ 칠면조 는 첨인데..넘 방갑다ㅎㅎ
봉식인 풍만한 게살베이글 샌드위치를 요 칠면조 가슴살과 함께 곁들여 먹었다..^^
(민트시은 엉냐가 준 칠면조가슴살햄.. 언니 고마워용..^^)
베이글 가지고.맛난^^샌드위치 만들어보세요^^
식빵으로 자주 만들어먹던 샌드위치보단 좀더 든든하고
포만감있는 샌드위치죠?^^
꿀에 조리고 간을 쳐준 양파와 마요네즈에 버무린 게살.
그리고 살사소스가 잘 어울리는.
럭셔리 베이글 샌드위치입니당^0^
아이들도 무지 좋아할듯 하네요.
(김보은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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