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폴리스의 설명은 단 한줄도 없이 프로폴리스를 파는 곳~
아마 이곳 꿀벌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프로폴리스를 제대로 알리면 법에 위배되는 현실....
그래서 제가 문 벌금이 총 300만원이나 된답니다
그후로 프로폴리스의 소개란이 지금까지 비어있는 까닭이이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이렇게 게시판에 잠깐 언급하는것은 괜찮겠지요

며칠전 우리집 감나무 한그루의 줄기가 엄지손톱만한 크기로 꺼멓게 변해가는 증상을 발견했습니다
그나무는 단감나무로서 예전에도 바로 그 병으로 껍질이 절반이상 없어져 속살이 드러나있다가 결국은 강풍에 그부분이 부러져버렸고 다시 움이 나서 자란 감나무입니다
다행히 뿌리에서 나온 움이 아니고 줄기에서 나왔는지 올해 다시 열린 감은 단감이 맞았습니다




뿌리에서 움이 나왔다면 아마 고욤이나 똘감이 나왔겠지요
고욤은 감나무 묘목을 만들때 쓰는 아주 작은 감나무이고 이 씨앗을 심어 이나무에 다른 감나무를 접을 붙입니다
똘감은 산에서 저절로 나서 자라는 산감나무를 말하는데 고욤나무보다는 약간 큽니다
그래도 먹을것은 없을 정도로 씨만 많고 작지요
스스로 나서 자라는 나무들은 광범위한 토질에서 잘자라고 질병에 강한 장점이 있으니
모수(母樹)로 쓰는 것입니다

줄기가 검게 변하면서 점점 벗겨지는 증상으로 잘 길러놓은 층층나무 한그루를 잃은 경험이 또 있는지라 힘들게 새로자란 감나무가 다시 그 증상을 보이니 제가 깜짝놀랄수밖에요~
이번에는 그냥 넘기지않기로 하고 부랴부랴 프로폴리스를 가져와 발랐습니다
엄지손톱만한 크기여서 한방울을 떨어뜨려 문질러버리니 충분하더군요
저야 프로폴리스를 너무도 잘아니 나무에게 발라주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조금도 의심하지않았습니다


  새살이 돋아 붙어버린 사진입니다
프로폴리스를 바르기 전에 찍어놓지않은 것이 아쉽군요

그렇지만 다음날 와서 확인해본 결과는 참으로 놀랄정도였습니다
하루만에 그 자리에 새살이 나와서 붙어버린것입니다
언제 그랬냐싶게 자국만 조금 남기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