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문 안돼는디?
- 작성자
- 시골뜨기
- 등록일
- 2008-08-28 22:10:29
- 조회수
- 1,966
어~~~
취한다.
ㅎ~~~
마눌하고 주거니 받거니 하문서
오손도손 둘이앉아
술잔을 비우고 있답니다.
마눌은 술잔을 비우며 독서 삼매경에
빠져 뭐가 그리 재미잇는지
입가에 미소를 띠우고
때론 ㅎㅎ 호호를 연발하고
지는 컴 앞에서
이곳저곳 두루댕기문서
오랜만에
이곳저곳에 흔적을 남기다가
이곳 두승산 꿀벌집에까지
발길이 다아
취홍에 젖어 발도장을 찍어 본답니다.
세상사 뭐이 그리 빠쁜지
진짜 일이 바쁜겐지 아님
걍 바쁜척 허문서 살아가야 하는겐지
에궁 몰것다
비어있는 술잔엔
한잔만 한잔 만 더 하던 술잔은
어느덧 다시 채워진 술잔으로
취흥은 더해가고
ㅎ~~~이~~~
.
ㅎ~
시골뜨기와 시골뜨기 좋아는
예나 지금이나 늘 변함없이
우부인들 쮸쮸 팍팍 줘어 짜문서
돈나와라 뚝딱하문서
늘 뱐함없이
남의 이목에 상관허잔고
참기름 팍팍 줘어짜문서
온 동리에 깨소금냄시 시두때두없이
냄시피우며
살고있지롱요
ㅎ~~~~
저 이렇게 살아요
이러문 안돼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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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골뜨기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가끔 술을 사드리면 좋겠는데 강화도는 너무 멀어서 어이하리요
혹시 땅값비싼 강화도 정리하고 지방으로 내려오시면 가능할까...ㅎㅎ~
우유값 올라 한시름 놓으신것같아 저도 좀 안심이 되네요
참기름 많이 많이 짜세요. 그럼 혹시 깻묵이라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