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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문 안돼는디? > 자유게시판

이러문 안돼는디?

작성자
시골뜨기
등록일
2008-08-28 22:10:29
조회수
1,978

어~~~
취한다.
ㅎ~~~
마눌하고 주거니 받거니 하문서
오손도손 둘이앉아
술잔을 비우고 있답니다.
마눌은 술잔을 비우며 독서 삼매경에
빠져 뭐가 그리 재미잇는지
입가에 미소를 띠우고
때론 ㅎㅎ 호호를 연발하고
지는 컴 앞에서
이곳저곳 두루댕기문서
오랜만에
이곳저곳에 흔적을 남기다가
이곳 두승산 꿀벌집에까지
발길이 다아
취홍에 젖어 발도장을 찍어 본답니다.
세상사 뭐이 그리 빠쁜지
진짜 일이 바쁜겐지 아님
걍 바쁜척 허문서 살아가야 하는겐지

에궁 몰것다
비어있는 술잔엔
한잔만 한잔 만 더 하던 술잔은
어느덧 다시 채워진 술잔으로
취흥은 더해가고

ㅎ~~~이~~~

.
ㅎ~

시골뜨기와 시골뜨기 좋아는
예나 지금이나 늘 변함없이
우부인들 쮸쮸 팍팍 줘어 짜문서
돈나와라 뚝딱하문서
늘 뱐함없이
남의 이목에 상관허잔고

참기름 팍팍 줘어짜문서
온 동리에 깨소금냄시 시두때두없이
냄시피우며
살고있지롱요
ㅎ~~~~

저 이렇게 살아요

이러문 안돼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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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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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뜨기님의 댓글

시골뜨기
작성일
촌뜨기님이랑 벌집아씨님 두분 안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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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취흥에 겨워야 발자국을 남기시는군요~
가끔 술을 사드리면 좋겠는데 강화도는 너무 멀어서 어이하리요
혹시 땅값비싼 강화도 정리하고 지방으로 내려오시면 가능할까...ㅎㅎ~

우유값 올라 한시름 놓으신것같아 저도 좀 안심이 되네요
참기름 많이 많이 짜세요. 그럼 혹시 깻묵이라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