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뒤로

친구의 재혼 > 자유게시판

친구의 재혼

작성자
벌집아씨
등록일
2008-09-25 08:07:00
조회수
1,659

여름에 친구를 소개했단 글을 올렷던 기억이 납니다.

그 친구가 그사람과 손잡고 새로운 세상을 살기위해 이번주 일요일에 결혼식을 한답니다.

만날때마다 두사람을보면 아주 오래전부터 부부인것처럼 느껴집니다.

울신랑하는소리

"저 두사람 소개 안시켜줬으면 큰일날뻔했어"

정말 성격이나 마음씨나 모두가 너무 잘맞는 사람인지라 누가보아도 그리 보이지요.

어제 저녁을 먹으며~~

두손 꼭잡고 앞으로 잘 살겟다며 좋은사람 소개시켜주어 고맙다고 인사를하는데

정말 마음 뿌듯하더라구요.

두사람 모두 자기짝을 찾기위해 힘든세월 돌고돌아서 여기까지온듯 보입니다.

친구를 결혼시키는데 어째 꼭 딸아이 결혼시키는기분처럼 마음이 이상한지 모르겟어요.

그동안 다른 사람으로 인하여 받은상처 새롭게 만난 사람으로 치료가되었으면 하는

바램과함께 정말 못다한 행복 나누며 살아가길 기도해봅니다.

 

본문

다음글 아기벌 08.09.25
이전글 포장 도안 08.09.24

댓글목록

profile_image

자유인님의 댓글

자유인
작성일
저도 아씨한테 많이 다녔으면 인생이 달라졌겠네요. 하하하
profile_image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혹시 아나요? 지금도 안늦었을지~ㅎㅎ
profile_image

권성경님의 댓글

권성경
작성일
숨이막힐듯한 더위였는데 언젠가는 그리워질날이 오겠죠?
바람이 서늘하니 간사한 마음탓에...잘계시는거죠? 명절도...

저야 늘 한결같습니다.  사는게 그러한것처럼...
아씨님~좋은일 하셧네요. 중매는 잘하면 술이 석잔이요~못하면 뺨이 석대라고
하던데...두분 행복하게 사셨으면하는 바램을 저도 가져봅니다^^
두분처럼요~건강하세요~
profile_image

벌집아씨님의 댓글

벌집아씨
작성일
오늘은 추워서 일하면서 추리닝 꺼내입었어요.ㅎㅎ 그래도 바람이 연신불어대니 발이시렵던걸요. 본인들도 우리 부부가 재미있게 잘사니 자기들도 잘살거라하더라구요.
이렇게 성경님까지 빌어주시니 정말 행복하게 잘살것같아요.
ㅎㅎ 일요일에 가서 맘것 축하해주고 오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