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재혼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8-09-25 08:07:00
- 조회수
- 1,652
여름에 친구를 소개했단 글을 올렷던 기억이 납니다.
그 친구가 그사람과 손잡고 새로운 세상을 살기위해 이번주 일요일에 결혼식을 한답니다.
만날때마다 두사람을보면 아주 오래전부터 부부인것처럼 느껴집니다.
울신랑하는소리
"저 두사람 소개 안시켜줬으면 큰일날뻔했어"
정말 성격이나 마음씨나 모두가 너무 잘맞는 사람인지라 누가보아도 그리 보이지요.
어제 저녁을 먹으며~~
두손 꼭잡고 앞으로 잘 살겟다며 좋은사람 소개시켜주어 고맙다고 인사를하는데
정말 마음 뿌듯하더라구요.
두사람 모두 자기짝을 찾기위해 힘든세월 돌고돌아서 여기까지온듯 보입니다.
친구를 결혼시키는데 어째 꼭 딸아이 결혼시키는기분처럼 마음이 이상한지 모르겟어요.
그동안 다른 사람으로 인하여 받은상처 새롭게 만난 사람으로 치료가되었으면 하는
바램과함께 정말 못다한 행복 나누며 살아가길 기도해봅니다.
댓글목록
자유인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권성경님의 댓글
바람이 서늘하니 간사한 마음탓에...잘계시는거죠? 명절도...
저야 늘 한결같습니다. 사는게 그러한것처럼...
아씨님~좋은일 하셧네요. 중매는 잘하면 술이 석잔이요~못하면 뺨이 석대라고
하던데...두분 행복하게 사셨으면하는 바램을 저도 가져봅니다^^
두분처럼요~건강하세요~
벌집아씨님의 댓글
이렇게 성경님까지 빌어주시니 정말 행복하게 잘살것같아요.
ㅎㅎ 일요일에 가서 맘것 축하해주고 오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