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웃어보세요.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8-11-13 13:52:28
- 조회수
- 1,886
군입대를 앞둔 언눔이 어떤 사이트에 올린 글인데...
참으로 잼있어 올립니다.꼬리글이 더 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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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군입대 걱정됩니다.
제가 12월에 춘천으로 군대가는데염 춘천은 장비가 열악해서
총을 사서 들어가야 된다고 옆집 형이 그랬거든여.
춘천훈련소 갔다오신분은
총 어디서 사야되는지 말좀 해주세염.
그리고 가격은 얼마정도 하는지도여
아참..그리고 총알도 따로 사야 하나요?
아니면 총알은 셋트로 파는건가요?
경상도에서 보리문딩이가 ...
-------------------------------리플
[ 김두한 ] ⇒ 미치겠군... -.-
[ 난감하네 ] ⇒ 울 옆집사는 형이 전투기 유리창 닦다 깨뜨렸다고 30만원 부쳐달라는 이래 최대 유머다!!!!
[ 아이린 ] ⇒ 미치겠다....웃겨서...ㅜ.ㅜ 말년병장인 앤한테 이글 보여줘야겠네여....
[ ㅋㅋㅋ ] ⇒ 저도 얼마후 입대하는데... 지금 총은 구했는데 수류탄과 탱크를 구하는 중입니다..
저는 탱크부대로 배치될 것 같아서여...ㅋㅋㅋㅋ 탱크는 어디서 팔아요?
[ 람보 ] ⇒ 하이마트에 가보시오 총과 수류탄 요즘 세일기간이오
[ 젠장.... ] ⇒ 난 해군 지원했는데 잠수함 사오라고 하네요..... 혹시 해군이거나 나오신분들중에 제대 하실때 되서
싸게 파실분은 연락해주세요. 잠수가 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 컹 ] ⇒ 이거 히트네요..-_-;;;
[ 진짜루.. ] ⇒ 푸하하~~너무 웃기네...유머 게시판으루 옮깁시다!!!;;;
[ 공익근무요원 ] ⇒ 우리는 걸레를 사오라고 하는군요. 마대걸레가 좋을까요? 아님 손바닥 걸레가 좋을까요?
[ 경찰 ] ⇒ 저는 의경배치 예정인데....방패하고 봉을 사가야 한다는데요.....
[ 사이버수사대 ] ⇒ 여러분들을 총포 암거래 혐의로 체포하겠습니다.
오늘 수능보는 부모님들 저와 똑같은 마음일겁니다.
며칠전부터 내가 시험보는것도 아닌데 안정이 안됩니다.
오늘 하루를 모두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내고있습니다.
한번쯤 웃어보시라고 가져온 글입니다.
댓글목록
소망이님의 댓글
한바탕 웃고 나니까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씨님 오늘도 아들 수능위해 기도와 하룻동안 해야할 일들로 무지
힘드셨죠?^^
아들은 성적 잘 나올거에요^^
하나님을 믿습니다,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저는 시험에 그리 신경쓰지않는데 마눌은 저와 많이 다르군요
"그래도 우리 정우는 행운의 사나이야, 아빠랑 같이 숲을 가꾸러가면 될테니까...."
제가 시험을 마치고 온 정우에게 방금 해준말입니다~ㅎㅎㅎ
정서룡님의 댓글
벌집아씨님의 댓글
자기도 꿈이있고 하고싶은일이 따로있으니...그래서 대학을 보내야맞는건지 안보내야맞는건지 아이들도 부모들도 모두가 힘든때사는것 같아요.
소망이님의 댓글
두번이나 글을 지웠다 다시 쓰고 다시 지우고 이번 글은 그냥 이렇게 올려요~
여러분들 모두 아시나요?
대한민국의 모든 어머니들은 위대합니다!
벌집아씨님의 댓글
아내노릇도 힘들지만 엄마노릇은 더 힘든것 같아요. 가끔은 신랑과 자식틈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