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건 없는건가요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08-11-18 12:10:06
- 조회수
- 1,589
글과 영상 모두 좋아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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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순간의 감동, 작은 깨달음들이 모여 마침내 큰 깨달음을 이룹니다. 또는 한번에 큰 깨달음을 이룹니다.
어떤 분은 오랜 정진 끝에 때가 되어 기왓장 깨지는 소리에 깨침을 이룹니다. 짚신을 삼다가 신골을 탁 치는 소리에 깨친 분도 계십니다. 스승으로 분통이 터지도록 한방 맞고 깨침을 이루기도 합니다. ...............
감동적인 영화를 보고 온 몸에 전율을 느끼고 사랑과 일체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조용한 시간 음악을 감상하시면서 매 음, 음, 그대로 바라보며 받아 들이시다 보면, 다음의 음이 절묘하게 채움과 비움으로 연결이 되고 개체와 전체로 연결이 됩니다. 음악을 듣다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새로운 음이 팡 터지기도 합니다.
온 몸으로 음악이 지나가게 내버려 두시면서 감상하시기를 바랍니다. 특정부위, 지나치게 머리로만 음악을 듣지 마시고 귀로만 듣지 마시고 입으로 흥얼거리면서 지나치게 따라 부르지 마시고, 그냥 온 몸 치우침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한쪽으로 감정에 쏠리는 것도 바람직 하지 못합니다. 슬픈 음악을 계속 들으면서 슬픔감정에 휩싸이면 슬픈 기운이 작용합니다. 지나치게 기뿐 음악의 기쁜 감정에만 휩싸이면 심장이 넘쳐 너무 외향적이 됩니다. 감정도 생각도 다 지워 버리고 내 몸 전체 텅빈 빈거울로 만드시고 온 몸으로 지나치는 음악의 파동을 내버려 두시면서 마음을 열고 좋아 하는 음악을 찾아 음악감상을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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