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또 사고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9-01-18 23:01:30
- 조회수
- 1,561
며칠 내린 눈으로 트럭은 고물처럼 아무쓸때없이 하얀 눈만 잔뜩 실려있습니다.
지난주 1주일동안 동영상 교육을 목숨걸고 받으러 다녔습니다.
목요일 돌아오는길 같이간분 이야기가 우리집 오는 길가에서 승용차 한대가 미끄러져
차선을 넘어 언덕위까지 올라가 밭에 비닐하우스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도로에 눈은 재설작업을 했기에 다른곳과 달리 빨리녹아 빠르게 달려오다 갑자기
작은 산때문에 그늘이진 저곳을 지나치면서 빙판길을 발견하곤 급브레이크를 잡아
차가 돌아 저 위까지 올라갔지 싶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아침 학원에 가는데 어제 사고난 그자리에 레카차가 두대나와있기에
보니 또 한대의 승용차가 이번엔 도로 아래로 뒹굴어있었습니다.
뒤따라오는 차때문에 한참을 지나가 다시 돌아와보니 이미 차는 레카차에의해
도로로 올라와있는 상태였습니다.
눈이 가져다준 또하나의 비극이라고 해야할까요.
운전자 가족들은 얼마나 놀랬을까?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많이 다치지나 았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면서 눈이 왔을때엔 한가한 시골길일수록
더 조심해서 다녀야함을 느껴봅니다.
농촌지역은 산이 많아 작은 산일지라도 그늘이 져서 다른곳은 다 녹아도 그곳만큼은
빙판길임을 알고 조심조심 안전운전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눈속을 헤치고 다닌 동영상 수료식때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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