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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귀신이야기(쫌야해요~) > 자유게시판

처녀귀신이야기(쫌야해요~)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09-01-28 20:40:43
조회수
1,634

우리동네에서 정읍나가려면 고개를 넘어야합니다

그곳에도 처녀를 묻었다는 자리가 있었어요
처녀가 죽으면 길에 묻어서 사람들이  밟고 다녀야  못나온다나요~ 
허참, 죽은것도 억울할텐데......

그 옛날 이곳에 터를 잡고 허름한 블록집을 짓는데 방에 깔아야 할 흙을 파러 경석이 아빠랑 경운기를 몰고
그 고개에서 한참 삽질을 하고 있었지요
당시에는 아스팔트 포장도 안되어있고 길가에 흙이 많았거든요
우리딴에는 이쯤에 처녀무덤이 있다하니 저쯤 파면 되겠다 하고 있는데
고개너머 그 늙은 총각이 올라온겁니다

"이사람들아, 이렇게 바짝파면 어떻해? 이곳이 처녀무덤인지 몰라?"
" 엉! 그래요? 우린 이쪽인줄 알았는데..."

흙이 충분하지않지만 황망히 내려올수 밖에요~ㅎㅎ
아래 만화를 보니 갑자기 그때일이 생각나서 써보았습니다~
=============================만화는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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