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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터리 보초병
어제 척추 교정을 하러가려는데, 다른 봉우한테서 왕 이충을 하러 온다는 전화가 왔다. 혼자가려하니 울 막내놈 자기도 쫓아간다고 나선다. 혼자가겟다며 쫒아오지 말라고 했더니, 울 신랑 막내녀석을 데리고 가라는 것이다. 그럼서 영섭아 차타. 교정원 까지 아빠가 데려다 줄께
그럼서 막내보고 하는소리좀 보소. "영섭아, 거기 가면 원장님이 남자인데, 너 가서 그 아저씨가 혹시 엄마 궁둥이 만질지 모르니 잘봐야한다. 그리고 아빠한테 사실대로 말해줘야 해!" 그러자 울 정우는 한번 가본적이 있기에 입을 막고 킥킥거리며 웃음을 참는다. 웃는 정우를 보면서 울 신랑, "우 너 왜웃어!" 그러자 이번엔 배를 움켜쥐고 웃음을 참는다.
그렇게 교정원에 내려주면서 다짐을 하듯 막내한테 한번더 이야기를 하는데, 울 막내녀석이 쫓아간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곳에 있는 컴퓨터. 옷을 갈아입고 치료를 받으면서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원장님이랑 보조는 웃음이 나와 못하겠다며 배꼽을 잡는다 막내, 너 엄마 궁둥이 만지는지 감시해야지 컴만 하냐? 원장님의 말에도 게임에 빠진 영섭이는 잊고 있다가 가끔씩 힐끗힐끗 돌아본다.
교정소에서 주로하는일이 골반에서 바로잡아주는 일이라 엉덩뼈를 주로 공격을 하는데, 우째 엉덩이를 안만지겠는가? 그렇게 치료를 끝내고 집에오니 울 신랑 막내에게 물어본다. 빵식아, 그 아저씨가 엄마 궁둥이 만졌어, 안 만졌어? 울 막내 대답이 없다. 이녀석 봐라. 너 엄마 궁둥이 만지나 보고 오라고했지! 내일부터 가지마. 그러자 울 막내놈 하는소리, 안 만지던데요. ㅋㅋ 울 막내놈 아빠가 뻔이 알고있는것을 거짓말을 하는건지. 정말 못본건지! 지금까징 미스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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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신미령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많이 울고 많이 웃는거 좋은것입니다
쏟는 눈물....
아파하는 마음을 신은 기억하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