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양말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9-04-14 09:02:16
- 조회수
- 2,026
며칠전 갑자기 기술센타도 들라고 가야할곳이 많다며 빨리 준비하라 제촉을 합니다.
엉겹결에 따라나섰습니다.
처음간곳은 신발을 벗을일이 없어서 몰랐습니다.
부번째 사업 계획서때문에 다른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턱하니 저런 모습을하고있습니다.
물론 미리 정검하지못한 제 실수지만 어쩜 많고많은 양말중에 저것을 골라서
신고나올수가 있냐는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발로 즈려밟았지요.
자기도 발가락을보곤 웃음이 나오나봅니다.
이것으로 끝이었으면 얼마나 좋았겟어요.
다음번엔 방으로 들어갔는데 턱하니 저 발가락을 꼼지락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먹던 음료수에 붙은 검정 스티커를 붙여주었습니다.
앞에서 보고계신분 그럴수도있지 뭐 그러냐고 합니다만...
그렇지요. 살다보면 그럴수도있지요. 저도 가끔은 다른 사람들의 발가락을 보거든요.
그런데 말이죠. 어제 관광대학 입학식이있는데 갑자기 시간은 앞당겨지고
일하다 시간은 늦고 정신없이 서두르는데 신랑 한쪽양말을 신고 웃습니다.
또 그 양말을 신은거죠.
얼른 쫒아가서 양말 벗겨서 내던졌습니다.
신랑 꿰매지 버리냐고~~ 양말 바닥이 얌실얌실합니다.
정말 왜그러나 몰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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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자유인님의 댓글
가난한 나라에 살면서 아껴야지요.
발가락도 좀 답답하겠습니까? 가끔씩 이 이쁜 봄구경도 시켜줘야죠. 하하하.
그냥 덮을 일이지.. 아씨도 참~~ 기어이 찍어서 올린 심보 참 이상하네요. 하하하
벌집아씨님의 댓글
밝은해얌님의 댓글
벌집아씨님의 댓글
오랫만에 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어요.
벌집아씨님의 댓글
조심하시어요. 오랫만에 뵈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멀리가셨다고 이젠 정읍 발걸음 뚝 끊으셨나봐요.
정규문님의 댓글
벌집아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