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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아버지의 후회 > 자유게시판

어느아버지의 후회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09-04-23 12:05:22
조회수
1,700

결국은 욕심입니다
내자식만 잘가르치려는 욕심
나자신만 잘살려는 욕심
어느 누구도 늦지않았지요
내자식과 나자신에게 쏟는 노력과 돈......

우주의 법칙을 알려하지않고
믿으려하지않고
찾으려고도 하지않기때문에.....
눈에 보이는것만 믿으려 하기에 후회가 옵니다

===================아래글은 퍼왔습니다

몇해전에 한 노친네가 하는 이야길 들었다..

자식들이 4명 있는데

(5명이라고 했던가? 지금 기억이 확실하지 않다. 중간에 딸이 하나 있고 나머진 다 아들)

젊어서는 자기가 돈을 많이 벌어서,

자식들 다 대학까지 가르쳤단다.(막내아들만 빼고)

 

그리고, 그 자식들 다 좋은 대학 나오고, 외국도 갔다오고,

다들 좋은 직장얻고 사회적 명예와 부를 갖고 다들 잘 산다더라...

그런데  딱 한 명, 막내아들넘..

이넘은 얼마나 못났는지, 중학교만 졸업했단다.

위에 형들과 누나는 다 공부잘하고 해서 대학도 좋은 대학을 다들 갔는데,

이 놈은 지질이도 공부도 못하고 못나서 어려서부터

본인이 구박도 많이 했단다.

어떻게 우리집안에 다 잘난 자식들인데 저리 못난 놈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겨우 중학교 졸업하고, 기술도 없고..

스스로 못났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하두 부모형제로 부터 못났다고

구박을 받아서 스스로 마음이 위축되어서 그런지...

그저 막노동으로 근근히 힘들게 먹고 산단다...

 

그런데 이 노인장이 하는 말이,

그 잘난 자식들, 그 잘난 좋은 대학 나오고, 좋은 직장 다니고,

사회적 명예와 부를 누르는 그 잘난 자식넘들 중에

단 한놈도 자기를 모시겠다는 놈이 없다런다.

아예, 다들 연락도 못하게 한단다...

 

못난 막내아들놈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장가도 못가고

그저 막노동으로 어렵게 어렵게 먹고사는데,

어렸을 적 그렇게 구박받던 그 지질이도 못난 막내아들놈만이

아버지를 아버지 대접하고 모시고 산단다.

 

이 노인장 그러면서

젊어서 막내아들에게 구박한 그런 행위들 때문에

자신의 삶이 너무나도 한스럽고 후회스럽단다.

매일매일 막내아들 보면서 가슴이 그렇게도 아프단다...

 

자식 교육 시키지마라.

지금의 우리나라 교육광풍은 그게 교육이 아니다.

인성이라곤 다 팽개쳐버리고, 그저 남과 싸워 이기고,

돈 버는 테크닉만 가르치는 기술만 가르치는게 무슨 교육이냐?

그런 자식들이 나중에 효도는 커녕,

최소한 자식의 도리라도 제대로 할 것라고 생각하나?

 

당신들은 그게 자식 잘되라고 그런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당신들의 그 탐욕과 무지가 자식도 당신도, 사회도

망쳐놓는 지름길이다...

 

당신 자식들 잘되길 원하면,

수십수백만원짜리 쪽집게 과외, 학원보낼 생각하지말고,

부모 모시고 살아라, 그게 가장 큰 교육이다.

못모시면 항상 연락하고 자주 방문하라..

그리고, 자식들 데리고 이웃과 더불어 봉사활동같은걸 해봐라..

그게 교육이다...

내말이 그른지 옳은지는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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