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좀 잘라라.....

아들아 넌 이마가 나와야 인물 제대로 사는것 모르지 머리가 길면 더 말라보여 별루야.
이왕이면 깔끔하게 머리 싹 자르고 이쁘게하고 다니면 엄마는 좋겠는데..
밥 잘챙겨먹고 취미생활도 좋지만 니가해야하는 공부 더 열심히하고 젊었을때 고루고루 배우고 경험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나이먹으면 하고싶어도 못한단다. 그래야 니 적성에맞는것을 더 찾을수있겠지. 제일 중요한것은 너의 미래는 니가 알아서 개척해나가야한다는것이다.

긴머리도 멋진데요^^ 기타와 잘 어울리는 듯도 하고...전자기타도 칠줄 아는구만...흠...부럽네

지금은 머리 좀 잘랐어요~ 세 번째 모자쓰고 있는 사진이 머리 자르고 나서 사진인뎅.. 마지막 사진이 자르기전이고.. 그리고 요즘 살 좀 쪘어요~

아, 그리고 밥값좀보내주세용...ㅠㅠ OTL
기숙사 일단 방학 잔류신청 할게요.
방학때는 1학기 때 입사했던 사람 우선으로 기회 주는 것 같네요.
2학기 때는 모르겠어요. 성적순으로 자르는데 이게 쉽지가 않아요, 별로 있고 싶지도 않고.
금요일은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 가봐야겠어요.
2학기 때는 휴학을 할까 어쩔까 하는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이건 방학하고 나서 집에 가서 같이 잘 생각해보아요.

고3때 공부마치고 기타학원가겠다고 해서 두어달 보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