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꿀벌 실종됐다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22-11-12 18:01:15
- 조회수
- 2,902
해마다 봄벌을 잘키워서 종봉분양으로만 수백통씩 팔던 고수들마저 벌을 망쳐서 벌을 구하려고 동분서주하는군요.
간혹 까페나 밴드에 꿀벌을 판다는 글이라도 올라오면 한시간도 안돼 팔려버리니 이상태로라면 아마 내년봄의 종봉가격은 사상최고를 기록했던 올해의 가격을 넘어설것같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꿀벌에 기생하는 진드기와 진드기가 옮기는 바이러스로 보입니다만....
원래 꿀벌은 너무나도 연약한 자그마한 곤충인데 이 곤충을 튼튼하게 기르는것이 쉬운일은 아닌것입니다.
우리도 내년엔 종봉으로 좀 팔아볼까 하고 무진 애를 썼습니다만 100통은 물건너갔고 50여통은 가능할것 같기도 합니다.
타농가와 달리 우리는 로얄제리 채취를 끝내고 가을에 분봉을 시켜 벌통수를 늘리는데 올해는 하찮은 실수로 여왕을 제때 만들지 못해 10여일 늦었더니 그 댓가로 이미 분봉시켰던 벌통 100여개를 다시 합쳐야했습니다.
그래도 남은 벌통수가 작년보다는 많으니 큰 타격은 없습니다만...
본문
다음글 배송건입니다 22.11.17
이전글 루비로망 포도 관련기사, 도둑맞은놈이 죄받는다 22.11.12
댓글목록